심즈 이야깁니다. 여심이 시청에 일자리를 구하게 되었고 출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카리스마 성격을 가지고 있었기에 친구 좀 많이 만들어보자 해서 동료들과 잡담하기를 선택했는데 어떤 심의 별자리를 물어보고 싶어하더라구요. 관계창을 보니 제 심보다 두 어개 높은 직급의 상관이었습니다. 외모도 그럭저럭 괜찮기에 둘을 이어줄려고 같이 외출을 시키고 대화를 나누는데 일반 대화는 죽이 척척 맞는데 희롱하기만 뜨면 거부하기 일쑤였죠. 뭐 보통 친구 이상되야 받아주니까 별 신경안쓰고 친밀도를 높여서 단짝친구까지 갔습니다만 여전히 거부하더군요. 물론 여친은 없었습니다. 그러다 성격을 보니 목석이 있었고 아 그래서...그러면 다른 심을 찾아봐야 할까 하고 생각해서 일에 집중하던 중 직급이 오르고 그 상관을 넘어서게 되었급니다.
여심이 선거자금파티를 하고 싶어해서 그 남심을 포함한 동료를 초대하고 파티를 열었습니다. 그 남심과 대화하고 싶어해서 시켜주다 안될 거라 생각하면서 희롱하기를 시도했는데 넙죽넙죽 잘 받아주더군요. 성격을 보니 야심적임이 있었습니다. 그때 딱 생각이 드는게 그 심은 자기보다 급이 낮아서 상대해주지 않은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되게 순박하게 생겼는데 괜한 배신감도 들고 이래서 정치인들은 하는 생각도 들고... 어찌어찌 남친상태까진 만들어놨는데 요놈이 성에 안차서 바람! 바람을 피자! 심즈하면 역시 바람둥이죠!! 그럼 마을에 모든 심을 꼬시러 가보겠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