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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탄을 금치 못함이라
게시물ID : ou_41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겨운
추천 : 0
조회수 : 36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6/29 14:36:08
하물며 임금도 사관앞에 자유롭지 못하며 

서울시장도 서기 앞에 자유롭지 못하거늘

한 나라의 공무원들조차 공무를 행함에 있어 자신의 신분을 노출하는것이 당연하지 않는가 ?

그런데 이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 커뮤니티의 공무원들은 자신의 신분을 철저히 숨기고 

회의 내용도 공개하지 않은채 뒤에서 중상과 모략을 하고 있을지 누가 알 수 있는가 ?

그리고 그것을 누가 지키며 누가 판단하고 누가 이끌것인가 ?

그대들이 무슨 독립투사라도 되는 마냥 오유 유저들 눈을 가리고 귀를 막아 일을 행하려 하는가 ?

자신들이 그렇게 옳고 우리가 그르다면 그대들은 마땅히 당당해 져야 할 것이거늘

천부아래 그른것들은 마땅히 고개를 들지 못한다는것이 세상의 이치라면 

마땅히 그들이 옳다면 그대들은 고개를 들고 어둠속에서 나와 당당해야 하지 않겠는가 ?

오늘 이런 변고를 듣고 나는 통탄을 금치 못했다 

마지막까지 미루고 미뤄오던 내 마음의 한뼘의 둑이 무너져 내렸다.

내가 여러분과 희희락락 하던 나의 초원에 포탄이 떨어지고 희뻘건 불꽃 솟아 오르는걸 어찌 말로 다 표현하겠는가 ?

믿고 믿던 사람들에게 배신당한 자의 말로가 어치 배신자들의 말로보다 비참해야 하는가 ?

이런 천인공노할 짓거리를 행한 자들은 어찌 코빼기도 보이질 않는단 말인가 ?

이미 이렇게 믿음과 의가 사라진 마당에 그대들이 어디서 무슨 말을 하며 

왜놈처럼 유저들의 의중을 떠보고 있을지 이미 이렇게 일이 흘러간 마당에 알 수 없는일이다.

아아 ... 비통이라 

어찌 의로운 자를 내치고 부정한 자들은 살아남아 부정을 퍼트리는가 

아아 천등산아 울어 메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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