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중에 군대를 늦게가서 지금도 의경하는애가 있는데
부산 사시거나 뉴스 보시는 분들은 들어보셨을거에요.
사하구 토막살인.. 외삼촌 죽인 놈이요ㅋ
친구가 야간에 음주단속 하고 있다가 차 한대 검문중이었는데
갑자기 뒷차가 때려박더래요. 오다가 박은것도 아니고 서있다가 급출발;
그래서 일단 뒷차로 가서 알아보려고 갔는데.. 창문 열리는 순간 말로 형용할수 없는
썩은내가 나더래요;; 운전자는 허옇게 질려서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전방만 보고 있고..
뒷자석에는 시멘트 포대가 쌓여있고.. 뭐 이것저것 물어보니까 갑자기 급출발을 하는데
기어를 중립에 놓고 밟아서 공회전.. 어쨌든 형사 오니까 바로 해결되더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의경들이랑 막 물어봐도 대답 안하던걸 형사가 오니까 바로 말하더래요 ㅋㅋㅋ
포스 작렬이라고-_-;
내려서 냄새 맡자 말자 하는말이
"사람이네"
"누구 죽였어"
"왜 죽였어"
그냥 아무렇지 않게 물어보고 또 바로바로 대답하더라네요 ㅋㅋ
친구가 의대 가려던놈이라서 시체가 괜히 궁금하더래요 트렁크 열렸길래 가서 봤는데
목이랑 뭐라더라 하여튼 뭐 있는데 진짜 백색이라고 하더군요-_-; 사람이라고 안느껴지고
그냥 마네킹 목 잘라 놓은것처럼 하~~~얗더라네요 ㅋㅋ 기분은 그냥 붕 뜬 느낌이고 ㅋㅋ
여튼 뭐 범인이 하는말 들어봤는데 내장은 을숙돈가 어디 버리고 뭐 어쨌다고 하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
그리고 정작 잡은 의경들한테는 외박하나 안나오고 경찰들끼리 서로 잡았다고 공 가로채기 때문에
현장에 있던 의경들이 취조실 가서 있었던 일 다 기록하고 결국 한명만 특진했다는데..
개소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