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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을 믿고 좀 기다리면 안되겠습니까?
게시물ID : ou_41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광야에서
추천 : 10
조회수 : 201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4/06/29 15:23:53
맞습니다. 이번 사태에 운영자님의 책임도 있습니다.
운영팀장과 클린 유저를 향한 비판과 비난의 끝은 결국 운영자님에게로 향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들을 선택하고 권한을 준 게 운영자님이니.

그래서..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운영자보고 그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할까요? 다른 사람이 운영해야된다?
오유 문 닫아라고 하실 건가요? 사이트 폐쇄? 원하는 게 이겁니까?
사과? 사과하면 믿기는 하실 겁니까?
이미 운영자도 못믿겠다는 말이 널리고 널렸네요?

지금까지 여러가지 일이 있었고.. 그때마다 운영자님은 사과해오셨습니다.
비록 칼같이, 무슨 오토처럼 컴퓨터 앞에 앉아서 댓글 올리고 글을 쓰진 않았어도..
하루 이틀 내에 사과하고 조치도 취하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런 모습들을 인정해서 지금까지 오유에 계셨던 것 아닙니까?
이젠 다 못미더워지셨나요? 그럼 선택지도 별로 없겠군요? 그런가요?

명단 공개? 그거 하면 운영자 믿을 수 있습니까?
그땐 또 '결국 자기 책임이면서 혼자 살겠다고 같이 일한 사람 일러바쳤다'고 하지 않으리란 보장은 있습니까?
이미 못믿겠다면서요?

명단 공개는 얼마나 어떻게 해야될까요?
클린 유저 전부 다?
그 단톡방인가에 있었던 사람 모두?
아니면 그때 거기서 대화한 사람들만?
단톡방에도 있지 않았고 열심히 일한 클린 유저를 구분할 수는 있습니까?
똑같이 그런 오만한 마음을 가졌는데 운좋게 단톡방에 없었던 사람들은?

어떤 잘못에 대해 처벌이 약해서도 안되지만, 초과해서도 안됩니다.
클린 유저 박탈과 추방으로 끝낼지, 거기에 명단까지 공개할지..
고민이 되는 건 관리자로서 자연스런 거라 봅니다.
'그간 저들의 노고도 있고, 책임은 운영자 본인에게 있으며, 저들을 추방 조치했으므로.. 명단 공개는 봐주시라'
고 하시면 어떡하시겠습니까?
추방했는지 안했는지 못믿겠다고 하시겠죠? 이미 운영자도 못믿겠으니까?

운영자 옆에 있던 사람 다 쳐내고 나면 결국 운영자 혼자 남겠죠.
이젠 다른 사람 쓰기도 힘든 상황이 됐습니다.
클린 유저가 하던 일은 어떻게 시스템으로 해결해나가야겠지만..
이제 혼자 오유를 끌어가야할텐데.. 이 정도에서 믿고 기다려주면 안되겠습니까?
벌레도 기어들어와 똥칠을 해, 국정원 정직원도 숨어서 댓글질해..
여기 있던 유저들까지 등 돌리고 못믿겠다고 하면..
어느 누가 더 견디겠습니까? 멘탈이 다이아몬드인 사람이 있습니까?
이명박 정권에서 노무현을 노리고 그 주변부터 공격해서 맨몸뚱이만 남게한 걸 다 잊으셨습니까?
그래서 어떻게 됐나요? 아니, 그대로 따라하는 건가요?

잘못에 대해선 단호해야겠지만, 포용하고 인내할 때는 또 기다리기도 해야됩니다.
운영자님이 잘 하실 거라고 믿고.. 좀 기다리면.. 안되겠습니까?
그동안 '운영자님 바보 뿌잉 뿌잉~~' 했던 건 다 없던 일이었습니까?

옳은 일을 할 때도 평정심과 인내를 가져야한다고 믿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옳은 일은 더 이상 목적이 아닌 핑계가 되고 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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