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당할때 간간히 들어와 하루중 그나마 웃을 수있는 공간이였고

그랬기때문에 이곳은 친구같은 존재엿고

난생처음 장학금도 받아보고 제일먼저 이곳에 자랑하고 사실 자랑할 사람이 몇없어서였지만

애정이 깊어지면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딸기스무디로 아이디도 만들어보고

나름 내 삶의 첫 다짐도 이곳에서 해보고
  
세월호로 인해 처음 정치에 관심을 갖게도 해주고

국정원으로 몰려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지만

 지금 클린유저의 행태를 보니 옛날의 기억이 다시 떠오른다
 
그들은 이글을 보고 또 비웃을지몰라도

나는 더이상 놀아나기싫다

단순히 클린유저를 없에는 것만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님을 알고 있고. 또 이 문제가 해결될때까지 느끼는 이 기분을 나는 버틸수없을거같다

그래도 한때 유일하게 나를 웃게해줫던 곳이고 많은것을 느끼게 해준곳이기에 그나마 좋은 추억으로 남을때 떠나겠습니다

오유는 제게 좋은 추억으로 남을겁니다

모두 감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