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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공포증이라는게 실제로 존재하는건가요?.jpg
게시물ID : panic_834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말캉
추천 : 16
조회수 : 8439회
댓글수 : 122개
등록시간 : 2015/09/27 15:33:58
물에 빠져본 적도 없는데도 깊은 바다를 봤을 때 무서운건 미지의 영역이기때문에 그런걸까요?
귀신 이야기나 과학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신기한 이야기들은 말 그대로 깜짝 놀라서 무섭다거나 신기하거나 이런데 
깊은 바다를 보면 뭘 어떻게 표현해야될지 모르겠지만 괜히 땀 나는 것 같고 심박수도 올라가고 이럼;

이것도 환공포증처럼 의학 협회에 정식적으로 등록 되지는 않은 상태로 떠도는 말인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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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7 15:48:43추천 22
보통 저 심해공포증있어서 이런글 무서워요 하는 건 그냥 심해공포 아닐까요?
공포증이 있으면 일상행활도 버겁다고 하시던데..
댓글 3개 ▲
2015-09-27 15:52:32추천 24
힠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점심해 웃기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삭제]망드립짓개
2015-09-28 21:03:03추천 0/3
2015-09-29 02:04:52추천 0
공포증이라고 하는 것은 과장이고, 정식 명칭은 없지만 편의상 혐오증 정도면 충분할 것 같네요.
2015-09-27 15:48:49추천 0/6
고소공포증 같은거라고 봐야죠
댓글 4개 ▲
2015-09-27 16:00:07추천 0
고소공포증은 정식으로 등록되지 않았나요?
2015-09-27 19:05:27추천 16
고소공포증 있습니다. dsm의 특정공포증 하위 유형 중 하나일 거에요. 그런데 심해공포증은 아니죠 그냥 무서운 거
2015-09-28 14:24:41추천 3
환공포증같은거죠. 그냥 혐오스러운거라 공포증으로 등록되지않은거요.
2015-09-28 15:08:27추천 6
심해 공포증이라는게 알수없는 세계에대한 막연한 두려움아닌가요.?
[본인삭제]응??
2015-09-27 15:53:18추천 0
댓글 0개 ▲
2015-09-27 15:54:13추천 142
댓글 5개 ▲
2015-09-27 15:57:15추천 8
잌ㅋㅋㅋㅋㅋㅋㅋ
2015-09-28 00:23:36추천 1
헐 저런 공포증이 진짜 있어요??
2015-09-28 11:39:02추천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5-09-28 13:19:11추천 11
지켜보겠습니다
2015-09-28 21:03:06추천 3
오리왜저기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5-09-27 16:04:28추천 57
공포증의 사전적 의미입니다.
객관적으로 볼 때 위험하지도 않고 불안하지도 않은 상황이나 대상을 필사적으로 피하고자 하는 증상을 말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공포증 [PHOBIA] (정신분석용어사전, 2002. 8. 10., 서울대상관계정신분석연구소[한국심리치료연구소])

이를테면 포비아에 관한 다큐형식 프로그램에서 비둘기공포증을 가진 흑인여성이 거리에서 비둘기만보면 자지러지고 비명을 지릅니다.
자리에 주저앉고 심하면 오줌까지 지립니다. 공포증이란건 치료받아야 할 정신병입니다.
일상생활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정도는 공포증이아닙니다 단순히 기피하는거나 싫어하는것이죠
(예를들면 본인은 고소공포증이라고 주장하면서 아파트 고층 친구네는 잘 놀러가는 사람은 절대 고소공포증이아닙니다.
댓글 14개 ▲
2015-09-27 16:06:10추천 8/7
그럼 어떤 공포증에 있어서 그런 사례가 보고가 되면 정식 등록 자격이 생기는건가요?
2015-09-27 16:09:20추천 43
그런 사례라기보다는 환자가 특정 상황을 두려워하게되면 공포증 진단을 받게되는것이죠.
환공포증이 없다고 있다고 떠들지만 환공포증이 있다 없다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공포증이란건 환자가 어떤것이든 그 사물을 두려워하는병입니다.
컵에 든 물이 무서워서 보기만해도 바닥에 주저앉는등 일반인이 보기에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한다면 공포증입니다.
정신질환이에요;
2015-09-27 16:12:38추천 12/12
아 전 그냥 실제로 있는지 없는지가 궁금해서요-.-;;;
답변 감사합니다 (- -)(_ _)(- -)(_ _)
2015-09-27 16:15:58추천 2
뭉뚱그려 싹 공포증으로 묶으면 각기 공포증에 대한 치료법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환공포증 진단 받으면 계속 그에 대한 자료를 보여주고
심해공포증 진단 받으면 계속 심해에 대한 자료를 보여주는 노출 치료밖에 없는건가....
2015-09-27 16:19:52추천 19
검색해보니 공포증의 진단기준과 치료법등 의학적인 기준이 다 있습니다.
약물치료,체계적둔감법,노출치료,참여적 모방 학습법,이완 훈련등이 있다네요
2015-09-27 16:21:27추천 9
같은 페이지에서 진단기준도 발췌해왔습니당,

진단 기준

DSM-IV-TR는 특정 공포증의 진단 기준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DSM-IV-TR, 2000).

(1) 매우 비합리적이며 지속적인 두려움이 있고, 특정 대상이나 상황에 직면하거나 그러한 것이 예상될 때 두려움이 유발된다.
(2) 공포 자극에 노출된 상황에서 즉각적으로 거의 매번 불안 반응이 유발된다.
(3) 자신의 두려움이 지나치고 비합리적임을 알고 있다(소아는 이러한 양상이 존재하지 않음).
(4) 공포 상황을 회피하거나 불안과 고통을 견딘다.
(5) 고통이 개인의 일상생활, 직업적 기능, 사회적 활동이나 관계에 손상을 초래하고 공포를 경험하는 것이 심한 고통이어야 한다.
(6) 18세 이하의 경우 기간이 최소한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7) 강박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분리불안 장애, 사회 공포증 등과 같은 다른 정신 장애에 의해 잘 설명되지 않아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특정 공포증 [specific phobia] (심리학용어사전, 2014. 4., 한국심리학회)
2015-09-27 16:25:04추천 154/3
제가 공포증이란 말을 일상적으로 쓰는걸 싫어하는편인데... 그 이유가있습니다.
정말로 도움과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수있습니다.
공포증이 일상적인 단어가 되다보니 자신이 공포증이란것을 어필해도 주변인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게되는 상황이 발생되게 됩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공포증은 정신질환입니다.
2015-09-27 19:09:22추천 20
마지막에 누가 비공감 누른건지ㅋㅋㅋ 이분말 백퍼 맞는데...공게에 올라오는 공포증 게시물 읽으면서 이러면 진짜 공포증 가지고 있는 사람들 진단하는 게 어려워져요
2015-09-27 19:21:23추천 14
그러니 전문가가 필요한거겠죠
누구나가 다 인터넷에다가 이런게 무서워요~~ 하는 글 읽고 진단이 된다면 전문가가 필요 없을테니까요 ㅋㅋㅋㅋㅋ
현재 환공포증이나 이런 심해공포증이 널리 퍼졌지만 문제되는 얘기가 안나온다는건
정말로 공포증이라고 할만큼 심한 사람이 없다거나 있어도 전문가들이 자기 분야에서 일을 잘해준다는 얘기겠죠?

그리고 이미 오래전부터 통상적으로 쓰이는 고소공포증을 갖고 문제 삼는 사람들 있나요?
막말로 고소공포증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 일상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힘든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고소공포증이란 말이 가장 대중적으로 쓰이는 공포증인데 너무 쉬이 쓰이다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따지고 올라가면
이미 오래전부터 고소공포증이란 말이 그냥 높은데 올라가면 무섭다라는 의미로 수많은 사람들에게서 쓰이고 있다는 자체가 문제겠죠
[본인삭제]닉넴중복
2015-09-28 00:24:34추천 30/5
2015-09-28 09:51:56추천 13
@닉넴중복

말 그대로 컨셉이죠..

그런경우에는 공포증까지는 아니고, 일반적인 사람들도 혐오하는 수준의 그림이나 사진등을 확대해석 하는 경우가 많아요.

만약 그런 옥수수알이 다닥다닥 붙어있는거나 뾰족한 바늘만 봐도 과도한 과민증상이나 혐오수준을 넘어선 공포를 느낀다면 그건 공포증으로 진단 받을 수도 있는거죠.

생각보다 공포라는 단어가 많이 쓰여서 별거 아닌 증상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특정 대상에 공포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그냥 무섭다 수준을 넘어선 신체/정신적인 컨트롤이 불가능해지는 정도의 공포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15-09-28 09:55:00추천 15
예를 들자면

고소공포증같은 경우에는 나 고소공포증 있어 하는 일반인들은 높은데 올라가면 무섭다... 와... 가까이 못가겠어... 이런정도이지만

진짜 병적의미의 고소공포증을 갖고 있는 환자들은 무서운데만 쳐다봐도 벌써부터 무서워 합니다. 높은곳에 올라갈 경우엔 정도가 심해지죠.

과도한 땀흘림부터 시작해서 떨림, 불안, 다리에 힘이 풀린다던지 심지어 기절이나 발작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순히 높은곳에 있다라는 이유만으로도요.
2015-09-28 14:59:22추천 0
선단공포증은 고소공포증과 더불어 공포증의 대표적인 경우 아닌가요..;
2015-09-28 17:08:52추천 16
환공포증같은건 인터넷상에서 만들어낸건ㄷ니ㅣ 선단공포증은 정말 있는겁니다
엄마가 식칼로 무써는것도 의식하기시작하면 못봐요  미용실 머리깎으면 서랍장 모서리가 뾰족해서 눈감고 있어요
2015-09-27 16:08:17추천 0
이전글에서도 크기가큰 고래보고 막바다공포증이다뭐다하시던데
바다공포증은 애초에없는거아니냐 댓글드니 반대만 엄청먹엇다는 ㅋㅋ;;
댓글 0개 ▲
2015-09-27 18:36:04추천 1
목성공포증도 비슷한맥락아닌가
댓글 3개 ▲
2015-09-27 21:27:47추천 1
BJ머독이 목성공포증으로 유명하죠
살짝 보기만해도 소리지르면서 화면 돌리거나 꺼버리던데
진짜있는걸까요 아닌걸까요..
2015-09-28 00:21:19추천 16/4
공포증인진 모르겠지만 전 어릴 때 과학책에서 커다란 대적점 사진 본 이후로 목성이 무섭습니다. 기묘하게 흐르는 줄무늬와 미친듯이 소용돌이치는 대적점... 정말 무서워요.
우주는 좋아하는데 목성 대적점, 토성 고리 확대한 것(앞의 둘은 귀신 사진 마주치는 급으로 무서움;), 해왕성(태평양 위성사진을 연상시키는 모습),  지구의 태평양 위성사진이 그렇게 거부감들고 무섭더라구요.
[본인삭제]새스코
2015-09-28 12:51:05추천 2
2015-09-27 19:45:12추천 67
저는 심해 사진을 보면 마음이 너무 편안해져요.
뭔가.. 멀어지는 해수면을 보면서 끝없이 심해속으로 침전하다 보면 .. 서서히 안식이 찾아올 것만 같은
정말 알수없는 묘한 느낌이 들어서요.
댓글 8개 ▲
[본인삭제]푸드드덕
2015-09-28 01:13:45추천 51
2015-09-28 08:46:04추천 6
엇!!! 저도 그래요!!!
2015-09-28 13:55:47추천 7
인스머스의 그림자 - H.P.러브크래프트
읽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묘한 느낌의 답을 찾으실수있을것 같습니다.
2015-09-28 14:32:47추천 2
그래서 한강 주변사는분들은 흐르는물을 계속 보지 말라더군요. 뛰어들게된대요.
2015-09-28 14:58:08추천 11
저두요! 그래서 우주도 좋아하고 바다도 좋아해요ㅎㅎㅎㅎ
2015-09-28 18:07:03추천 2
1 저도 그래요ㅋㅋ 그래비티볼때 짱편안했음..
2015-09-28 21:36:25추천 3
'그랑블루'  추천합니다.
2015-09-30 02:27:57추천 4
헐....나도 그런데....
약간 두렵기도 하고...
포근하고 뭔가 감싸줄꺼같은 느낌??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5-09-28 00:23:15추천 45
고소공포증이든 심해공포증이든 자신의 생명에 위해스럽다고 생각한다면 공포를 느끼는건 당연한거 아닐까요?
댓글 0개 ▲
[본인삭제]D-Side
2015-09-28 00:24:56추천 28/5
댓글 1개 ▲
2015-09-30 05:40:16추천 0
저도 첫사진보고 걍 핸드폰 뒤집고 다 내림 댓글보고싶어서;;;
전 심해공포일까요? 어렸을때 심해속에 괴물을 그린 그림을 보고나서부터 심해사진을 보면 저 어둠속에 뭔가 있을거같은 느낌이 드네여
2015-09-28 00:26:47추천 1
전 일단 무서운쪽
댓글 0개 ▲
2015-09-28 00:28:12추천 3
저는 방금 심해사진 빠르게 쭉 내리다 마지막에 소름이 쫙..
수영장에서도 수영할때 다이빙하는구역(물색짙은구역) 옆 라인에도 못가요. 무서워서 ㅠ
댓글 0개 ▲
2015-09-28 00:28:28추천 0
저는 심해공포증있는지 없는지 모르지만 노홍철처럼 물고기눈을 갑자기 본순간 물고기를 잘못쳐다보거든요 싱크대에 침뱉으려던 순간 엄마가 해동하려고 둔 물고기랑 눈마주친뒤... 그걸 모르고 수족관 갔다가 밑에보고 다니고 큰물고기 보이면 피해다니던 기억이나요, 그뒤로 초반엔 횟집앞에 어항?? 만봐도 못보겠고 피하게되고 물고기 싫어지고 심해어 무섭게 생겨서 싫어지고 심해도 답답하게 느껴져요 지금도 못보고 스크롤내림.. ㅠㅜ 근데 저 곤충도 잘못쳐다보고 그렇거든요 공포같은 귀신 사진??그림도.. 여튼 공포증은 모르겠지만 피하고싶긴해여
댓글 0개 ▲
[본인삭제]티디큐
2015-09-28 00:28:31추천 2
댓글 0개 ▲
[본인삭제]닉넴중복
2015-09-28 00:29:03추천 51
댓글 0개 ▲
2015-09-28 00:29:15추천 0
저도 극심한건 아닌데
막 심장이 벌렁거리고 막 그만보고싶고 그러네요..
댓글 0개 ▲
2015-09-28 00:30:36추천 2
사진만 봐도 전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제가 꾸는 악몽은 밑도 끝도 없는 바다에 떠있거나 그 바다가 저한테 덥치는... 심해공포증인지 뭔진 몰라도 집어 삼키듯 어두운 물속은 제에겐 확실한 공포 맞습니다. ㅜ.ㅜ
댓글 0개 ▲
2015-09-28 00:36:10추천 18
스크롤 엄청 급하게 내렸어요.
매리면서 얼핏얼핏 보여서 어쩔 수 없이 봤는데
가슴두근거리고 안절부절해지고 저도 모르게 몸에 힘이 들어가요.
공포증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보는 순간부터 한동안 공포심이 유지되는건 사실이에요.
댓글 0개 ▲
2015-09-28 00:37:46추천 0
생명에 위협을 받아서 느끼는 감정이랑은 다른것같아요
근데되게궁금하긴해요
왜무서운지모르겠어요 트라우마가있는것도아닌데..
온몸이쭈뼛거리고 마음이벌렁거리면서 숨을못쉴거같아요
댓글 0개 ▲
2015-09-28 00:42:34추천 2
심해공포. 우주공포 정신질환으로 있는사람도있지만 일반인들은 그냥 미지의것에 느끼는 공포정도가 더 많지않을까염 저도 보면 소름돋긴 함
댓글 0개 ▲
2015-09-28 00:56:16추천 40

작성자님 글 이 사진 봤을 때..
실제 경험이 다시 생각나서 좀 생각났네요ㅠㅠㅠ

필리핀서 처음 다이빙해봤을 때

딱 저 사진같은 시꺼먼 경계 부분이 눈 앞에 가득해져서
완전 놀라고 (빨려들어갈 것 같아서)

위를 봤을 때 저랑 같이 옆에 같이있었어야 할 필리핀사람이 없어서
두 번 놀라서

허우적대다가 호흡을 놓쳐서 귀까지 엄청 아프고
겨우 엄지를 위로 표시해 올라가고 싶다는 사인 보내서 올라왔는데
코피가 냈었죠..

저 낭떠러지 같은 부분은 (깊을지 아닐지 모르지만)
시꺼매서..그리고 가만있으면 빨려들어갈 것 같아서
진짜 무서웠어요.
댓글 3개 ▲
2015-09-28 00:59:05추천 15
처음이라 그런지 몰라도.. 눈앞에 닥치니깐.. 그냥 공.포..였어요ㅠㅠ
2015-09-28 09:58:58추천 11
저도 스킨스쿠버 했을 때
알려줬던 신호도 기억안나고
그냥 막 ㅠㅠ 옆에 계신 강사 때리면서
나 올라가야된다고 난리를 쳤던 기억이..
나와서 엉엉 울면서 짧은 영어로 설명을 했는데
그 분이 영어를 못알아 들으셔서
또 데리고 들어가시려고 해서
어린애처럼 엉엉 울었어요
진짜 무서웠어요 ㅠㅠ 빨려들어가 버릴 것 같았던..
2015-09-28 16:48:41추천 4
이 사진 정말 무섭네요....전 바닷가에 살아서 어릴때부터 자주 잠수를 했는데 저렇게 갑작 앞이 안보이는 육지로치면 절벽같이 갑자기 물색깔이
달라지면 아무것도 안보이고 오직 검푸른  지역이 있어요.
정말 빨려들것같아서 후다닥나오고 두번다시 그쪽으론 안가요
[본인삭제]녀석시대
2015-09-28 00:57:04추천 10
댓글 0개 ▲
2015-09-28 01:09:44추천 0
마침 어제 심해의 깊이가 궁금해서 막연하게 찾아봤는데, 저렇게 보니까 훨씬 더 아늑하고 숨막히게 느껴지네요.. 갑자기 마주하게 된다면 숨을 자유롭게 쉴 수 없는 상황에서 정말 공포스러울듯ㄷㄷㄷ
그런데 어제 심해를 찾아봤을때도 그렇고, 결국 마지막에 기억에 남는건 깊은 저 바닷속 파인애플....
댓글 0개 ▲
2015-09-28 01:14:19추천 0
저 블루홀? 되게 무서워 했었는데 정글의 법칙에서 김병만님이 저곳 스쿠버다이빙 도전하는 거 본 후로 지금은 좀 괜찮아졌어요
댓글 0개 ▲
2015-09-28 01:15:52추천 6
그래서 여기서  젤 무서운 사진은 오리....
댓글 0개 ▲
2015-09-28 01:24:21추천 8
예전에 속사정쌀롱에서 공포증을 주제로 다룬적이 있는데
그때 정신과 전문의선생님께서 '공포증'이 되려면 그 공포대상을 자주 접하는 사람이 그것때문에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정도가 되어야 한다고 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예를 들면 벌레는 많은 사람들이 무서워하고 소름끼쳐하잖아요. 근데 벌레공포증에 해당하려면 아예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경우를 말한다고.... 저도 벌레 정말 정말 무서워하고 싫어하거든요. 눈앞에 벌레가 있으면 막 온몸에 소름이 돋고 굳으면서 소리조차 안나올정도? 진짜'끔찍'한 느낌이 들어요.  근데 제가 동남아 배낭여행을 한달동안 하면서 온갖 종류의 벌레...ㅋㅋ들과 함께 생활했는데 첨엔 진짜 미칠것 같았는데 나중엔 저같은 사람도 적응이 되더라구요ㅋㅋ 침대위에 거미가 있어도 걍 툭툭 치워버리면 그만이고...ㅋㅋ 한국에선 일년에 많아봐야 두세번? 보다보니 한번 보면 막 너무 끔찍하고 무서운데 이게 엄청 자주 보다보니 적응이라는게 되더라구요. 결국 저는 절대로 벌레공포증은 아닌거죠ㅋ 진짜 벌레공포증이 되려면 벌레때문에 아예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야하는데 잘만 살았으니깐요ㅋ (물론 다시 한국에 돌아와서 6개월만에 벌레를 봤을땐 난리부르스를 쳤습니다만)
공포증에 해당하려면 병원을 찾지 않고서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경우를 말하는것 같아요. 고소공포증에 해당하려면 아예 건물 고층은 갈수없..어야 해당하는거 아닐까요?
근데 본문의 심해공포증은 사람이 자주 접하는 환경이 아니라 어떻게 정의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근데 물속이라는 환경을 떠올리면 사람을 숨막히게 한다는 연상작용이 있다보니 자연히 심박수가 올라가고 그러는거 아닐까요?? 사실 저는 스쿠버다이빙을 좋아해서 저런 사진보면 다이빙하고싶다ㅠㅠ라는 생각만 들어요ㅋㅋ 다이빙하면서 공기통으로 호흡하는걸 몸이 알고있으니까 숨막히지도 않고... 뭐 그런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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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편순
2015-09-28 15:51:23추천 0
2015-09-28 01:25:08추천 101
어떤사람이 주인인지 모르는집인데 들어간다 -> 무서운게 당연한겁니다.
몇십년을 살아온 우리집인데 낯설고 무섭다. 그런데 다른집은 잘들어간다 -> 집이 문제거나 어떤 사건이 있었겠죠. 상담요망
집만보면 무서워서 들어가지 못한다. 그래서 노숙을한다. -> 이정도쯤되어야 공포증입니다. 치료요망.
댓글 1개 ▲
2015-09-28 12:29:32추천 7
깔끔한 정리엔 ㅊㅊ
2015-09-28 01:28:55추천 0
히야앙아아아아아아아악
첫사진 진짜 오지네요
평생 그럴 일도 없겠지만서도 내가 바다 한가운데 빠진 상황을 누군가 바닷속에서 사진을 찍으면 저럴 것 같아요
와나 저 까만 부분 으아아아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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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8 01:41:10추천 2
제가 확실한 심해공포증인건 모르겠지만
본문의 사진들을 봤을때 귀신짤 본것처럼 화들짝 놀랬고 스크롤 빨리내리게 되네요ㅜㅜ
바다 자체를 무서워하기도해서 배는 안타구 그 흔한 오리배도 못탑니다.
사진만 봐도 눈감고싶고 숨이 턱턱 막히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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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8 01:50:25추천 2
저는 이 사진들을 보고 좀 소름이 돋았습니다.
무섭다고 해야하나... 두렵다고 해야하나...
지금은 생각해보니 미지에 대한 두려움이라 해야하나
어둠에 대한 두려움이라 해야하나...
빛이 닿지 않는 어두운곳에 뭐가 있을지도 모르고 끝이 어딘지도 모르겠구요...
에구 설명을 잘 못하겠네요 ㅠㅠ
저만 이렇게 느낄수 있지만... 이런사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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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8 03:44:44추천 18
그렇게 스폰지밥은 잊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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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8 04:03:56추천 1
박제를 보면 진짜 진심으로 오줌을 지릴 정도로
공포감을 느끼고 정신을 잃은적은 없지만
정신을 잃기 직전처럼 정신이 아득해집니다.
진짜 박제 공포증 같은데
박제공포증라는 병은 없더군요..
이게 병인지 그냥 기피하는건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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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8 04:06:37추천 4/46
제목에 사진주의 있었나요?;;;;
진심으로 핸드폰 던져버렸네요;;;
댓글 쓸라고 폰 뒤집고 글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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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8 14:07:17추천 36
대놓고 심해 공포증이라고 쓰여져있고 .jpg라고 친절히 사진 있다고도 알려줬는데
이건 무슨;;;;;;;
공게 와서 무서웠다고 징징거리면 뭘 어쩌란거여
2015-09-28 19:45:26추천 2
사진주위는 뭐야 ㅋㅋ 뻔히 jpg 라고 써있는데
공게 자체를 오지 마세요
2015-09-28 04:10:43추천 52
공포증 판단법은 간단합니다. 정신과 의사 선생님 앞에서 그 증상에 대해 진지하게 말하고 상담받을 수 있으면 공포증인겁니다. 그만큼 일상생활에 장애가 있다는 소리니까요.

주변에서 환공포증,고소공포증 있다고 헛소리하는 애들 손 붙잡고 그렇게 네가 고통받는다면 같이 병원에 가 보자,하면 열에 열은 그 정도까진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네. 그러면 그 정도가 아닌겁니다. 껄껄
댓글 1개 ▲
[본인삭제]새스코
2015-09-28 12:54:40추천 4
2015-09-28 05:19:00추천 0
가슴까지 내려오는 바다에서 발목에 해초가 감겨 오도가도 못하고 쩔쩔맨 이후에 퍼런색 바닷물만보면 심장박동이 빨라지네요.....손도 떨려요 ㄷㄷㄷㄷ....나풀거리는 물미역도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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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8 06:45:55추천 16
걍 심해가 무서워요~정돈 공포증은 아니죠ㅋㅋ 심해가 안무서운게 사실 더 신기한일 아닌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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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8 07:39:05추천 2
모바일이라 폰 화면 가득차게 보이는데 괴물들 나와서 ㄷㄷㄷ하다가
빨간눈 나와서 순간적으로 스크롤 팍 내림;;ㅠㅠㅋㅋㅋ
전 그 까맣게 된 부분 있으면 좀 무섭더라구여
사람들은 잘 안 보이는 부분에 대해서
공포를 느낀다고 들었는데 그냥 그런 거 아닐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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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8 07:54:52추천 0
누구나 두려움을 가질만한 상황에 평균적으로 두려움을 느끼는? 거는 공포증이라 하기 애매한 거 같아요. 정말 몸이 굳고 식은땀이 난다던지 못움직이겠는 사람이고 공포에 전혀 익숙해지지않고 뭐 그사람이 가장 편안하고 안전하다 느끼는 상황에서도 사진만 봐도 공포감이 든다던지 그런게 공포증이지 않을까 싶은데 음 전문가 없나영 ㅋㅋ ㅠ 병 이라기보단 좀 더 많이 무서워하는- 그런거일 경우가 사실 많을거 같아요. 심해나 우주. 모여있는 원을 봤을때 기분이 이상한 것들도요. 왜냐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나 ㅇㅇ 공포증 있어 라고 그냥 나 그거 보면 무서워 라고 말하듯이 말해서.

지인중에 피 무서워하는 애가 있는데 그 단어만 들어도 다리가 굳고 그자리에서 움직이질 못해요. 팔이 저릿저릿 하다고 계속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는데 그애는 확실히 공포증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트라우마 랑 공포증이 같은건지 다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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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8 08:27:05추천 64
좀 다른 이야긴데 환공포증은 진짜 어이 없는 거 맞아여.
진짜 환공포증이라 하면 비눗방울을 보고도 발작을 해야 되는데 그 사람들이 '히잌 나 환공포증 인가 봄ㅠㅠ' 라고 하는 사진들 보면 딸기소녀 같은 걍 봐도 징그러운 이미지들 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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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8 08:43:53추천 3
전이사진들보면서 되게흥미롭고 재밌단?생각하면서 천천히봤어요ㅋㅋㅋ 심해생물들이 싱기방기하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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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8 09:10:53추천 0
그먕 깊은 바다는 대부분 무서워하는거져...공포증은 오바인듯 ;;몬놈에 공포증이 그리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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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8 09:45:01추천 2
물은 어뜨케 400도까지 올라갈수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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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8 15:50:48추천 0
아마 압력이 높아서 기체가 되지 못해서 그럴거에요
2015-09-28 19:43:02추천 4
온도가 높을때. 또는 압력이 낮을때 물은 기체가
되기 쉽습니다.
반대로 온도가 낮고 압력이 높으면 기화되기 어렵죠

산에 올라가서 밥이 설익는 다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압력이 떨어지면 낮은 온도에서 물이 끓어서 그렇습니다.

초초입계압(Ultra Super Critical)에서는 거의 600도
까지 액체로 존재합니다.
[본인삭제]필로플
2015-09-28 10:13:14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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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8 10:24:36추천 0
공포증은 사실 특정한 상황이나 특정한 것에 정상적인 생활이 안될정도여야 공포증이죠
공황이 온다던가 발작을 한다던가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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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이휘경
2015-09-28 11:01:14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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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8 11:46:07추천 0
바다사진만보면 호흡이가빠지고 가슴이답답하네요

으으 무서웡 츄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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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5-09-28 12:23:12추천 0
해군에서 근무했습니다
야간항해 하면서 밤바다를 가만히 보고 있으면 웬지 저를 빨아 당기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서늘해지더군요 좀 무섭긴 한데 막상 들어가는건 그냥저냥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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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8 12:31:55추천 2
정식등록된 공포증들은 다수의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증상을 보이니까 등재된 것이구요. 어떤 사물, 상황이든 사람이 그것에 대해 공포증을 앓게될 수는 있습니다. 예전부터 생각했던건데 심해공포증이 있다 이런말 쉽게 하면 안좋을 것 같아요. 어두운 바다 무섭지 않은 사람이 흔할까요? 좀 무서운 정도로 그런말 하고 다니면 정말 공포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 우습게 보일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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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8 12:33:38추천 0/7
저는 거북알 공포증이 있어요
고딩 때 거북알 바닐라 맛을 먹는데
거북알 꽁다리에서 쉬지 않고 나오는 걸 먹다가
3일동안 배탈이 났었죠
그 후로 거북알만 봐도 배가 아파지는 느낌이...

요샌 거북알이 안 보이니깐 괜찮은데

또 생각하니깐 배가 아파올려고 하네요...
댓글 2개 ▲
[본인삭제]scrapegoat
2015-09-28 13:08:19추천 12
2015-10-11 18:36:43추천 0
그건 공포증이 아니라 맛혐오로 인한 불쾌함인 것 같은데요..
[본인삭제]IR
2015-09-28 12:34:19추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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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8 12:35:09추천 0
전 어렸을 때 무서운 걸 좋아해서 맨날 상어가 나오는 지오그래픽 다큐를 봤었거든요?ㅋㅋㅋ근데 그게 트라우마가 되서 그런지 그 이후로 혼자서는 상어나 고래 등이 나오는 바다 사진을 못봅니다ㅋㅋ개복치 같은 물고기도 포함해서요ㅋ동생이 한 번 장난으로 컴퓨터 배경화면 심해해초로 해놨었는데ㅋㅋ모니터 던지고 다른 방으로 피난갔습니다ㅋ그냥 심박수가 조금 올라가는 정도가 아니에요 ㅋㅋㅋ사실 이 게시물 스크롤도 동생이랑 같이 내렸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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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유기농꿀
2015-09-28 12:38:05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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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8 12:51:41추천 10
생물은 모르는것에 대해 공포심을 느낍니다.

바닷속도 마찬가지일겁니다.

무엇이 있는지 겪어보지 않았기에... 공포를 느끼는것이죠.

더해서 숨을 맘대로 못쉰다는것도.. 한몫...

더불어... 앞으로 무슨일이 있을지도 모르구요.,.
댓글 1개 ▲
2015-09-28 12:52:05추천 1
싸워서 알기전까진 모르는것에 대해 공포심을 느낍니다.
2015-09-28 12:53:15추천 0
그 뭐랄까.... 끝이 안보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란게 있아요 ㅠ ㄷㄷ 저 밑에 뭐가 있는걸까 끝이 있긴 한걸까 하는 미지에 대한 두려움 소름 ... ㅠ
한 예로 사람들이 그렇게 아름답다고 얘기하던
라이프 오브 파이에서 바다씬이 있잖아요?
쓰리디로 보다가 기절할 뻔... 바다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느낌이 정말 다리가 후듥릴 정도로 무서워서
그 씬 지나갈땨까지 눈만 감고 있었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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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8 13:03:40추천 0
공포증으로 정해진 건 진짜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고요.

예를 들어 고소공포증인 사람은 실제로 높은 곳에 올라가지 않고 심리적으로 높은 곳에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상당한 공포를 느끼는 수준입니다. 사다리 서너단도 못 올라가요.

환공포증이나 심해공포증, 그리고 예능에서 고소공포증 때문에 높은 곳에 못 올라간다면서 실제로는 올라가서 덜덜 떠는 사람들은 그냥 무섭거나 혐오스럽기만 한 겁니다. 그런게 공포증이 되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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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8 13:10:19추천 6
겁 없던 시절에 230피트 (약 70미터)까지 공기통 메고 들어가봤네요..
대충 계산해보니 산소중독이 오지않는 시점의 마지노선이라..
갔다가 질소마취 와서 ㅡ,.ㅡ 심장이 벌떡벌떡 술취한 것 처럼 눈앞도 살짝 뿌옇고
찬찬히 상승하면서 괜찮아졌는데
심장 벌떡거리면서 공기 소모 많이해서 공기 모자라지 않을까 걱정 많이 되더라고요
70미터 참 춥고 바닷속의 사막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간간히 선인장처럼 큰 산호 한개씩 서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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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8 13:18:07추천 0
공포증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전 계단이 높던 낮던 어렸을때 계단에서 굴렀던 경험때문에 계단만 보면 숨이 막히고 그래서 지하철도 못탐
억지로 계단 올라가고 내려가고 할수 있긴한데 누가보면 어디 다친 사람처럼 손잡이 잡고 천천히 내려가니깐 사람들은 어디 다친 사람이라고 생각함
일상생활에 불편있을 정도인데 가족들이나 친구들은 심각하다고 생각을 안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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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8 13:33:38추천 14
환 공포증이란건 의학계에 정식 등록이 안된게 아니라
없습니다.
만약 환공증이 정말 있다면 밥보고도 기겁해서 밥으로
식사도 할수 없고 단추보면 공포에 질려서 단추달린 옷도 못입고. 길가다 둥근 돌같은거 보면 얼어서 움직이지도 못할 정도로 둥근모양이나 구멍의 이미지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되면 질환의 하나로
분류 되겠죠.
인테넷에 환공포이러면서 돌아다니는 이미지들은
보편적으로 혐오감을 조장할 수 있는 사진들이죠.
댓글 2개 ▲
2015-09-28 13:39:10추천 26

트라우마 같은 경우를 제외하고
정말 환공포증이라면
이런 사진도 공포에 질려서 못봄..
2015-09-28 14:31:56추천 4/16
'원'빈 이라서 환공포증인가요??
2015-09-28 13:34:05추천 1
꼬릿말에 나오는 가족의 모습.....별 거 아닌 거 같은데 이게 굉장히 어려운 가족의 모습입니다...적당히..라는 게 진짜 어려운 거더군요.
댓글 0개 ▲
2015-09-28 13:35:10추천 18

과연!! 심해 밑바닥은 비키니 시티~~♪
들리는 바에 의하면 더 밑에는 메롱시티
댓글 1개 ▲
2015-09-28 14:01:02추천 10
메롱시티는 진짜 무서웠음ㅠㅠ
[본인삭제]어째서입니까
2015-09-28 13:38:23추천 0
댓글 0개 ▲
2015-09-28 13:53:52추천 0
스폰지밥 이야기로 가득할 줄 알았는 데 ㅋㅋ 아니군(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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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8 14:14:24추천 0/9
저도 군집공포증이 있어서 ㅋ 뭔가가 다닥다닥 몰려서 붙어 있는 거나 모여 있는 거 보면 소름이 뒤집어집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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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8 14:40:45추천 0
저는 육지가 무섭던데. 어두컴컴해지려는 저녁 즈음 울창한 숲을 앞에 두고 드넓은 허허벌판에 혼자 서 있었던 적이 있는데, 바람이 되게 세게 불면서 구름이 막 밀려오니까 너무 무서워서 뛰었던 적이 있었어요 그뒤로 넓은 자연은 뭐든 무섭다능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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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기어봐개처럼
2015-09-28 14:41:01추천 0
댓글 0개 ▲
[본인삭제]불량먹보
2015-09-28 16:18:06추천 0
댓글 0개 ▲
2015-09-28 16:21:24추천 0
전 좀 과한 사마귀 공포증이 있어요. 뱀도 손으로 잡아 봤고 개구리나 송충이도 손으로 막 잡는데....사마귀는 ㄷㄷ
사마귀가 길 한복판에 팔 벌리고 버티고 있으면 다른 길로 돌아 갈 정도로 심합니다. 사마귀가 날개를 달기 시작하고 중지 정도로 커진 7~10월까진
풀만 봐도 사마귀가 매달려 있을까봐 근처도 못가겠어요.ㅠㅠ 제 꿈이 전원생활인데 어려울 듯.
아직도 선명한 기억중에 하나가 똥 지리고 다니던 시절 암것도 모르고 사마귀를 갖고 놀 때 집에서 키우던 개가 발로 밟고 입으로 살짝 물었는데 뱃속에서
연가시 10여마리가 한번에 똥꼬로 꾸물거리며 나오는 걸 본 이후로 그런 거 같아요. 유딩 때 꿈 속에서 친구랑 방아깨비 서로 잡으려고 실강이 벌이다
제가 얼른 잡고 "내가 잡았다!!!"하고 소리 지르고 손을 폈는데 방아깨비가 사마귀로 뿅~소리 지르고 울면서 깬적도 있구요.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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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8 16:25:56추천 9
지구가 사과라면, 바다는 사과껍질 두께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의외로 얇죠.
그리고, 지구가 하나의 당구공이라 할 때,
스케일로 비교하자면
지구표면은 당구공보다 표면이 매끄럽습니다.
에베레스트도 당구공보다 매끄러운 거죠.
댓글 1개 ▲
2016-06-29 09:42:34추천 0
오..신기하네요 당구공이 엄청 매끄러운데 그보다 지구가 매끄럽다니..
바다가 사과껍질두께 밖에 안된다는것도 놀랍고 .. 지구는 참 신비롭군요
(아 물론 축소의 의미는 알고있습니다ㅋㅋ)
2015-09-28 16:26:21추천 0
두번째 사진이 제일 무섭다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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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8 16:30:41추천 0
공포증의 진단기준 중 하나가 그게 무서워서 사회적 직업적으로 생활이 힘들어진다는건데
지금 이렇게 사진 모으고 올리시고 이런 거 보시면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그리고 저런 사진들은 대부분 무서워하지 않을까요??
괜찮으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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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8 16:55:27추천 3/3
심해공포증 같은게 어디 있나요.
그냥 본능적으로 누구나 좀 무서운거지...
공포증이란 단어 막 쉽게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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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흔한눈팅
2015-09-28 18:03:46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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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8 18:10:10추천 2
고소공포증이란 말부터 조심시켜야됨

대한민국 사람들 중 고소'공포증'이란 말을 입에 안담아본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과연 그렇게 쓰는 사람들 중 고소'공포증' 이란 말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요
심해공포증, 환공포증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훈계를 내리기 이전에 너무나도 쉽게 고소공포증을 야기하는 사람들부터 자제시켜야겠죠
어릴 때부터 들어오던 고소공포증이란 말은 높은데 올라가면 무섭다는 뜻으로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고
그렇다보니 심해공포증이니 무슨 공포증이니 하는 것들도 다 그런 식으로 이해하는 분들이 많을테니까요

잘 모르고 쓰는 사람들이 대부분일텐데 이런 얘기 나올 때만 등장해서 공포증이란 말 쉽게 쓰지 마세요라고 하는 것보다
제대로 글 하나 쓰는게 훨씬 더 도움이 될테고
여기서 훈계 받는 많은 사람들 기분도 상하지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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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8 20:11:32추천 0
트루먼쇼에서 짐캐리가 물을 못건너는 정도는 돼야 공포증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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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8 22:01:27추천 0
모르는 세계에 대한 공포일지도 몰라요.
어디가 끝인지도 모르고 보이는 건 어둠 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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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8 22:43:58추천 0
저는 검은색 바닷물이나 곤충류는 바로 회피하지 않으면... 보는 동안 점점 심장이 미친듯이 빨리 뛰고 등에 식은 땀이 줄줄 흐르는데요.
그렇다고 기절이나 발작까지는 안하고 뭐 주사맞는거나 치과에 신경치료하러 가듯이 저 상태로 참으면서 배에 탄다거나 큰맘먹고 손으로 곤충 잡아서 최대한 빨리 눈에서 안보이게 격리시킬 수는 있습니다. 등이 축축해지고 손을 수십번 닦기는 하지만요...

그러면 심연과 곤충에 대한 공포가 높은 편이긴 하지만 증까지 붙을 정도는 아닌거겠죠?

그리고 예전에 포비아에 대한 다큐를 본적이 있는데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비둘기만보면 발작하다가 기절까지 한다고 치면 증상은 비둘기공포증 증상인건데 그 사람이 평소 생활하는 곳이 비둘기가 전혀 없는 지역이라면 결과적으로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으니 공포증으로 진단내리지 않는다고 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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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8 22:59:12추천 0
저는 무섭거나 공포스럽지는 않은데 그냥 숨 쉬기 힘들고 심장이 빨라지는 느낌이 들어요. 진짜 바다 속 깊이 들어간 것 처럼요. 몇년 전 부터 그냥 그러더라고요. 근데 절대 무섭거나 그러진 않고 오히려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데 혼란스럽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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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8 23:00:53추천 0
저도 사진으로는 별 느낌 없는데 다이빙할때 좀 무섭더라구요.. 왠지 조금만 잘못 가서 검은곳으로 떠내려가면 못 살아날 것 같다는 느낌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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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8 23:27:07추천 0
전 물을 무서워하기도하고 위에있는 사진같은 보면
귀신본것처럼 깜짝놀라거나 두렵고 긴장하게되서 심해공포증이라고 믿는 사람인데요 ㅜㅜ 방금같은 사진은 물론이거니와 목욕탕에 냉탕도 잘 못쳐다봐요 냉탕은 대게 진한 남색같은걸로 되어있어서... 저같은 사람 없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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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8 23:28:59추천 1
냉탕은 더 시원하게 느끼라고 그 색깔일 텐데ㅋㅋㅠㅜ 어둡고 호흡이 힘든 곳을 두려워하는 건 '공포증'보단 '생존 본능'이 아닐까 싶어요.
2015-09-28 23:28:02추천 0
전 내려갈수록 되게 조용해서 편할 것 같단 생각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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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8 23:47:08추천 0
으아, 무서워요. ㅠㅠㅠㅠ 맨 위에 사진 몇 장 넘기다가 무서워서 몸을 비틀며 황급히 재밌는 라디오 틀고 다시 보며 내려왔네요…. 하지만 제가 일반적으로 공포증이라 불리는 정도는 아니고…, 제 주위 친구들도 보통 이 정도인데 본인을 심해공포증이 있다거나, 다른 예로 환공포증이 있다고 하는 애들 보면 정정해주고 싶은데, 괜히 태클거는 것처럼 받아들일까봐 가만히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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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8 23:55:52추천 0
단어의 정의를 몇 개 들고오거나 그런건 없다 미지에 대한 공포일 뿐이다라고 추측하고 없다고 하시나요 ㅠㅠ 억울하네요
저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심해공포증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물론 저 같은 사람은 별로 보지 못했어요.
심해공포증이 일상생활에서 불편한 건 횟집에 있는 수족관이나 마트에 있는 수족관을 무심코 보다 공포감이 엄습하는 것? 입니다.
그런데 바다가 있는 지역이라 수족관이 많아 아무생각 없이 수족관 쳐다보다 봉변을... ㅜㅜ 그리고 마트에서도 육류코너와 생선류 코너가 옆에 잘 붙어있는데 고기사러갔다가 물고기...나 (지금 그 봤던 걸 상상되니 또 몸서리를 ㅠㅠㅠ 괴로워요) 전복, 게 같은게 들어있는 걸 보면 눈을 꾹 감고 움직이질 못해요

처음에 제가 이걸 공포증이란걸 생각을 못했던게, 저런 그림이나 티비에서 다큐멘터리에서 심해를 촬영하는 것, 횟집 수족관 등을 보면
아~ 무서워 ㅜㅜ 나 저런거 무서워! 이런 느낌이 아니예요. 무섭다는 단어가 사실 생각이 나지 않아요.
등쪽이나 머리끝부터 엄청 기분나쁜 공포감, 무시무시한 느낌? 몸에 가시가 돋고 심장이 갑자기 엄청 뛰고 괴로운 느낌이 들어요.
느낌이 너무 무시무시하고 공포스럽게 덮쳐오는 느낌이라서 '아, 무섭다' 이런 단어도 생각이 안나요.
친구랑 아쿠아리움을 가보려고 마음먹고 갔는데, 입구에 있는 사진 한장보자마자 포기했어요. 이 사진도 그런데 들어가면 정말로 심장마비 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게 어딨냐,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뿐이다, 조금 무섭다고 공포증이 될 수 없다 하지만
저는 의사한테 가서 진지하게 제 증상을 이야기하고 대화할 수 있어요. 해결책을 받으면 더욱 좋겠죠.
사실 이 댓글을 적는 지금도 너무 제가 봤었던 장면이 떠올라 너무 뒷목이 뻐근하고 가시가 돋는 느낌이예요; 빨리 마무리해야지
댓글에 너무 유난스러워 해서 조금 무서운걸 공포증이라고 한다, 이런 뉘앙스를 풍기시길래 좀 억울해서....
아휴 빨리 마무리할게요 괴롭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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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9 00:38:25추천 0
으... 보기만 해도 심장이 쿵... 무서워서 심장 뛰어요 ㅠㅠ 눈 감고 스크롤 내림...
공포증에 대한 이야기 같은데...
병적인 정도는 아니지만 (?)
저 같은 경우는 거대한 자연이 무서워요 ㅠㅠ 우주라든가 심해라든가 엄청 큰 나무 이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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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9 01:16:14추천 0
조합된 단어의 가벼움이나 익숙함(?)의 문제인지도..
공포 + 증상 두 단어의 조합처럼 보이는걸
두 단어가 따로 놓고 보면 일상에서도 쉽게 보이는 단어다보니..

XX포비아보다 XX공포증이 사용빈도가 많아서 비교적 익숙하기때문에 뭔가 별로 안 심각하게 보이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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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크헉심쿵
2015-09-29 02:33:10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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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NeatHalyn
2015-09-29 12:25:25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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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9 12:55:52추천 2
전 오히려 호기심에 두근거려요 하핳 갈수록 미지의생명체가 많이 발견되잖아요.저 바다 밑자락엔 얼마나크고 괴상한 생명체가 있을까 너무 궁금해요. 물론 죽을때까지 발견 못 할지도 모르지만. 되려 우리가 소위 말하는 외계생명체는 바다에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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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9 14:00:30추천 0
딴소리지만.. 저런 사진은 누가 찍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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