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ou&no=1512&s_no=7596201&kind=member&page=2&member_kind=total&mn=121980
예전 운영팀장 탄핵건에 올렸던 의견입니다
조회수 19로 완전 묻혔지만 나름 의견을 피력했었습니다
탄핵 반대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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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물 온도 확인하러 가야겟네요
반성하겠습니다
이하전문
제 짧은 학식과 좁은 소견으로 봤을 때 운영팀장님은 분명 큰 그림을 보고계신분 인것 같습니다
표현의 자유 보장이라는 명분만 하더라도
언제나 오유져 대부분이 침을 튀기며 외쳐대던부분이기도 하고요
대표적으로 쥐20 정상회의 때 쥐를 그린부분이 쥐박이를 모욕한 것이라고 할 때가 피크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오유가 표현의 자유가 완전히 보장되는 곳 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충 제외하고라도 말이죠)
대세의견에 반하는 게시글이나 댓글에는 언제나 쓰레기통이 몰빵되고 블라인드가 씌어집니다
분명 오유는 약간의 폐쇄성이 있는 곳입니다
그럼에도 역설적으로 이곳만큼 따뜻한 커뮤니티도 없다는데는 오유져 모두가 동의 하실겁니다
운영상의 어려움이 보이면 계좌번호 내놔라......... 광고 베너 넣어라 바보야
고민게에는 익명으로 자기의 치부를 드러내놓고 일면식도 없는 고게유져들에게 상담을 하거나.......하소연을 합니다
(가장 뇌리에 박혀있는 댓글이 이겁니다.......자살할거라는 글 또 올려라 다 살려버릴테니까.......이 글은 삼자의 제가 봐도 눈물이 핑 돌더군요..)
여기 오늘의 유머를 즐겨찾는 사람들은 모두 얼마 전 까지 해왔던 것 처럼
운영자와 소통하고 사소한것까지 배려하는 그런것에 익숙해져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운영팀장이라는 분이 유져 대부분이 싫어하는 꼰대(죄송합니다..하지만 가장 어울리는 비유라 생각합니다) 스타일의 어투로
공지를 올리고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독단적으로 일을 처리하기 시작합니다
지금에 익숙한 유져들에게 "너희들도 표현의 자유를 원하고 있질않느냐, 나도 그렇다. 그러니 나를 따라와라....라고 하고있습니다
운영팀장님이 이끌어가고 싶어하는 이상향이 무릉도원일지라도 그곳을 가는 방법에 있어서 절대 강압적으로 접근을 해서는 안된다는겁니다
저는 운영팀장 체제에 찬성하는 쪽입니다
바보님도 오유의 운영자이지만 아들로,남편으로,아버지로 해야 할 일들이 있을겁니다
능력도 있고 가치관도 같다면 운영팀장님을 거부 할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운영팀장님 우리 조금만 천천히 갑시다
서로 이런 저런 얘기 나누며 걷다보면 시나브로 목적지에 가까워있지 않겠습니까
너무 빠른걸음은 이탈자를 발생시키고 낙오자를 만들어냅니다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조금만 더 가깝게 그렇게 지냅시다
그리고 유져여러분도 우리 대통령님 탄핵때 생각 해보시고 조금만 운영팀장님한테 시간을 드려보시는게 어떨까요
물론 지금의 유져여러분이 당시의 한나라 쓰레기들과 같다는 뜻으로 드리는 말씀은 절.대.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