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하기 전에 110 kg 에 183 이었습니다.
20대 초반을 이렇게 보내자니 뭔가 서글퍼서 운동을 좀 시작해서
90kg까지는 어찌저찌 뺐는데, 이 이후로는 또 진전이 없어서..
운동을 하면 하는데로 빠지는게 느껴지는데, 문제는 제가 뭔가를 꾸준히 할 수 있는 스타일이 못되서 어느순간부터인가 운동을 또 안하게 됩니다.
결국 운동 안하고 생각없이 먹고 하니까..
다시 97kg까지 쪘습니다.
몸이 무거워지니까 왠지 더 운동 하기도 싫고..
처음 20kg 뺄 때 무릎에 무리를 좀 많이 줘서 지금 약간 절고 다닙니다.
병원 가보니까 그냥 살 빼래요.
근데 운동하다 보면 아프니까 다시 안하고
또 이렇게 가만히 있으니까 살찌고
악순환 되는 거 같아서..
뭔가 좀 단기간에 독하게 맘 먹고 뺄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