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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팟 초대에 대해서 말씀들이 많으신데.
게시물ID : wow_19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장기하
추천 : 4
조회수 : 62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9/11/24 03:48:07
하드팟 업적에 대해 너무 말들이 많고 저도 또 한 이번에 서러움(?) 을 느꼇기에 

글한번 써봅니다.

저는 시골섭에서 3주전에 도시섭으로 이전을 하였고 새로운 케릭을 해보고 싶어서 드루이드로

불성때 키워놨던 꼼쳐놧던 케릭을 넘어가서 만렙찍고 파밍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 시대가 시대인지라 그냥 일반같은 경우는 가서 때려잡으면 다 죽는 마당에 아이템파밍이 라는것이

사실상 무의미해질 정도로 쉽고 골드 조금만 있으면 어느정도 는 파밍이 다 되는 세상 입니다.

그래서 저 또한 쉽게 파밍을 하였고 하드팟 가기 전까지의 스펙에 쉽게 도달 하였습니다.

근데 문제는 여기부터죠. 십자군 10/25 일반 파밍이 끝나면 10인 하드 or 25인 하드 팟을 가야 하는데

당췌 업적이 없으면 껴주질 않는 다는것.

그럼 여기서는 두가지 길이 있습니다. 업적이 없어도 어느정도 스펙만 되면 지인을 통해 갈수 있는 분
그리고 아는 지인이 없어서 파티창 눈팅하고 귓말 세례 넣어서 과감히 퇴짜 맞고 손가락 빨고 있으신 분

지인을 통해 가시는 분들은 그런 걱정이 없으실테니 후자 입장의 기준에서 제가 느낀점을
말씀드릴게요.

저도 시골섭에서 나름 오래 한지라 아는 지인도 있고 그래서 걱정을 하지 않았었지만 이번에 저도
도시섭으로 친구 2명과 함께 넘어와서 아는 지인이라고는 없어서 스펙이 되는대도 불구하고
10인 하드팟을 가지 못했었습니다.

그럼 또 여기서 이야기 하죠
헤딩팟 부터 경험하고 와라 / 25트 팟 가서 경험을 닦고 와라

네 맞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저 또한 그렇게 하려고 마음 먹고 그렇게 해딩팟을 기다렸죠.

업적이란건 한번만 하면 다음부턴 팟 을 가는데는 별 문제 없이 왠만큼 블랙리스트 아니면 수월 합니다.

하지만 그 한번이 왜 어렵냐면 

우선 목~월 까지는 헤딩팟을 거의 찾아 볼수가 없습니다. 다른데 갈곳도 있고 다들 하나씩 있는 쩌는 본케들
돌리실테고 주말에 일있으신 분들은 못할테고 여차저차 해서 거의 찾기가 힘들죠. 설령 있다 하더라도
운이 좋아서 본 것이지 거기 가려고 몇시간을 눈팅만 할순 없는 노릇이죠. (저는 섭 이사와서 3주동안
목~월 헤딩팟을 본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월요일 밤이나 화요일 쯤 되면 슬슬 헤딩팟/25트팟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떄는 사실 45트라고 모아도 45트

못하는 경우도 허다 하구요. 그럼 저는 우선 힐러 이기 떄문에 자리는 많아서 파티에 껴서 들어 갑니다.

하지만 25트팟/헤딩팟 들어가서 25트... 하고 나올수 있을까요? 

결론은 힘들다. 입니다 물론 할수도 있겠지만 (다른분들은 어쩔지 모르겠지만 전 3주쨰 25트도 못햇네요.
제 실력이 부족하다고 말씀하신다면 증거가 없으니 할 말은 없겠지만 그래도 민폐 안끼칠 정도의 실력은 된다고 생각하네요. 공략도 다른 케릭으로는 확고구요)

왜 힘드냐면 우선 그때 가서 모이는 팟은 거의 기다리지 못해서 헤딩이라도 모아 보려는 초보공장님들
팟이 많습니다. 거기에 +로 본케쫌 했다고 스펙도 안되는 부케로와서 초보공장님 까는 분들도 많고
DPS 가 모든걸 책정 하진 않치만 3000대 초반이신분들도 있고.. 
딜을 떠나서 공략도 재대로 숙지 않되신 분들도 있고....
(여기서 초보공장님 이라는건 그 분들을 비하 하는 것이 아니고 막상 공략 시작 하면 자기 할거에 바쁘셔서
아무것도 못보시고 말씀이 없어지시는..)

이렇게 어중이 떠중이 하다보면 1넴에서 팟쫑 경우도 하다하고 어찌저찌 깬다 해도 아눕 24트 되어서 쫑나고

그런경우도 허다 합니다. 그럼 또 일주일이 날라가고 다음주를 기약해야 겠지요.

뭐 언젠 가는 25트 넘어 45트도 되겠죠. 항상 이런 헤딩팟 만 있는건 아니니까요.

하지만 이런 징징이도 어디가서 하소연 해봤자 욕 밖에 안먹고 진짜 징징글로 밖에 안보이니까요.
그래서 더 답답한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이미 50트팟 혹은 45트 팟 다니시는 분들 그리고,
스펙 되고 공략다 숙지 해도 헤딩팟만 다녀야 하시는 분들

솔직히 이건 답도 안나오고 해결방안이 거의 없다고 보는게 맞는거 같네요.
저도 사람인지라 지금 아눕 잡아보지도 못했지만 제가 만약 50트 한다면 저도 50트 팟만 다니지 않을까
싶네요.
차라리 업적 안따질 십자군 초기에 안한 본인을 탓하는 수밖에 없죠.
  
제가 구지 결론을 내리자면 현재 와우는 인맥크래프트고 그것을 넘어

블리자드에서 대격변을 대비해서 여러가지 시스템을 시험해 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티어의 획득 방법 / 하드모드 / 트라이횟수 등등..

블리자드 쪽에서도 리치왕 컨텐츠가 불성에 비해 많이 후달리는 것을 인정하고
대격변에선 초심으로 돌아 간다죠..

그냥 요즘은 테섭 하는 기분이랄까...

아직 십자10하드 못가신 분들! 조금더 우리 같이 노력해서 헤딩이라도 열심히 해서 문장 열심히 모아서
3.3 패치때는 꼭 처음부터 열심히 공략 합시다.(설마 그때도 50트 업적 광고 하면 그땐 뭐...)
그게 유일한 살 길이고 혹은 그전에 어찌저찌 50트 하면 더 좋겠지만요!

50트 하신 분들은 50트 가는게 맞는거고
45트 하신 분들은 45트 가는게 맞습니다.
업적은 그래도 자신이 어느정도 했다는걸 유일하게 보여줄수 있는 길이 이니까요.
모르는 사람을 말로만 듣고 평가 할수는 없으니... 
그리고 업적 없는 분들은 저를 포함해 헤딩팟을 가야 하는 것에 전적 동의 합니다.

하지만 제가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건 사람 비꼬듯 

"헤딩팟이나 더 경험 하고 와라"

라는 말 툭 던지지 마시구

해주실때 한번만더 생각 해주시고 말씀해 주시면 좋겠네요.
나름 하소연 할때 없어서 징징글 올리면 매몰차게 해주시지 마시고
한번만 고충을 생각해 주시옵소사 말씀 드립니다 :)

따듯한 오유 아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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