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랑은 별거...
친구들은 나이가 들수록 멀어져가고...
회사 동료들과는 겉도는 이야기뿐...
나도 그들에게 내 삶의 짐을 나누고 싶지 않다.
결혼하고도 잘 지내지 못하는 자격지심에
부모님께도 자주 연락드리지 못하겠고,
부모님도 날 생각할 때마다 머리 아파하시는 게 느껴진다.
하나뿐인 여동생,
못챙겨준지 오래... 이제 친했던 예전의 남매관계는 동생도 포기한 듯...
하긴 그만큼 친했다가는 와이프가 난리나겠지...
결국 혼자 남아
또 하루 멀어져가고 이별하는 삶을 살고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