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청은 겨울에 따뜻하게 티로 마셔도 좋지만 요즘 같은 여름에 에이드처럼 시원하게 타서 마셔도 꿀맛임
저번에 담가놓은 레몬청이 다 떨어졌는데 귀찮아서 미루다미루다 이번주 마음먹고 레몬을 주문했.....으나
이번주도 미루다미루다 일요일에 힘겹게 시행함ㅜㅜㅋ
먼저 공병을 깨끗히 세척후, 끓여서 살균하고 물기가 없도록 말림
레몬을 굵은 소금으로 박박 닦아주...는데 엄마가 아깝게 천일염 많이 쓴다고 등짝스매싱ㅜㅜ
2차로 베이킹소다로 또 벅벅 (3차로 뜨신물에 뒹굴뒹굴 했으나 내손이 너무 뜨거워서 사진 못 찍음...)
레몬 물기를 제거한 뒤에 옴팡지게 썰어준다. (얇게 썰고 씨 빼느라 오래걸림 뒷꿈치가 아려옴...ㅜㅜ)
설탕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낮춰준다는 자일로스 설탕(과연...)과 레몬을 1:1 비율로 쌓아준다.
완성샷 ! 똬!
지치고 배고파서 어제 남은 스테끼 자투리랑 뽐모도르 with 먹어도 먹어도 안 질리는 카프레제
후식은 내친구 정보통씨가 알려줘서 600g에 5990원에 산 체리와 (보고있나...? 정보통씨...?)
아침에 비몽사몽 제조한 브라우니 (공기가 안 빠졌어...)
오늘의 알찬 노동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