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주세요!
 
저희 냥이가 출산을 시작했어요 이제 한살이고 초산입니다!

아침부터 부비적 거리고 그릉그릉 거려서 출산이 임박했다는걸 알았고 출산상자를 이용하도록 유도했는데 실패했어요!

그러다 약 오후 6시 30분 정도부터 제 방 이불위에서 양수가 터졌고 출산상자를 방 구석으로 옮겨 냥이를 넣어주고 방 불 끄고 거실로 나왔습니다!

그런대 계속 저를 찾아 나오더군요 불안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방에 같이 들어가 옆에 있어줬습니다 얼마 않있고 힘을 주는게 느껴져서 보니 뒷쪽에 막에 싸여있는 몬가가 보이더군요 잽싸게 상자에 넣고 후다닥 나왔습니다!

그리고 정말 방금 급하게 나 갈 일이있어 방에 옷가지러 들어갔는데 냥이가 출산상자에서 나와 이불위에서 한마리 출산을 했고 제가 보고 말았습니다!  오~ 탄생의 신비!

근대 걱정되요ㅜ 고양이는 새끼 낳는거나 새끼가 어느정도 자랄 때 까지 숨긴다고 하자나요 사람이 보면 죽인다는 얘기도있고ㅜㅜ 어쩌죠? 

저도 처음 접해보는 출산이고 냥이도 초산입니다!
도와주세요 오유집사님들! 
저도 검색도 해보고 이리저리 알아 보기는 했으나 
막상 닥치는 멘붕ㅜ 실직적은 조언 좀 해주세요!

모바일에 횡설수설 해서 죄송합니다
출산 경과 알리러 또 올게요!

아 그리고 영양식으로 닭찌찌살미역국 생각중인데 괜찮겠죠? 

요랬던 업둥이가 출산이라니 엉엉앵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