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르륵도 친목질이 아주 심했던 커뮤니티입니다.

스르륵은 크게 두개의 그룹이 있는데,

자게이와 포럼인들이죠.


자게는 워낙 상주인구가 많고, 글 리젠이 엄청나게 빨라서

친목질이라고 하면, 서로 까대는게 친목질입니다.

xx옹 변태, xx옹 대뱃살....

이런 식으로 서로 까고 까이는게 친목질입니다.

까는 사람도, 까이는 사람도 서로 적당히 놀리고, 놀림을 당하는 것을 인정하고, 즐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자게이들도 친목질이라고 해서 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단! 예전에 xx옹이 새벽반에 출몰하던 시절에는 자게에 xx옹 친위대가 몇몇 있어서, 안티가 있기도 했지만

xx옹이 자게에 오지 않게 되면서 자연스레 사라졌죠.


반대로 포럼인들의 친목질은

오유님들이 싫어하는 그런 그들만의리그, 완장질 같은 형태입니다.

포럼은 상주 인원도 적고, 글 리젠도 적어서 상주 인원들 끼리의 친목질이 심한데요,

포럼네임드가 법이고 진리입니다.

뉴비가 글 올리면, 댓글 안달아 줍니다. 철저히 자기들 글에만 서로 댓글달고, 칭찬합니다.

그래서 왜 너네끼리만 노냐. 라고 하면 항상 하는 말이, 뉴비가 먼저 친해질려고 노력해야되지 않겠냐?

라고 반박합니다.

그런데 그들하고 친해지는 방법은 딱 1가지.

포럼 네임드 친위대가 되는 것 밖에 없습니다. 그들이 Yes라고 할 때, No라고 하면 안됩니다. 그냥 Yes죠.

그러니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들만의 리그가 심해지는 형태입니다.

친목질이 가장 심했던게 c포럼인데, 친목질, 완장질 때문에 자게이들한테 몇번 털린 적이 있죠.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하죠.

스르륵에서 넘어온 아재들도

자게이식 친목질이던 포럼식 친목질이던,

오유에서는 친목질이 금기사항이니 이 곳 룰을 존중하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우리가 누구처럼 말과 상식이 통하지 않는 몰상식한 존재들은 아니잖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