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하게 제소개를 하자면
흡연13년차구요. 하루 한갑 이상 피우는 꼴초였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자담배로 갈아타면서 연초는 4개월째 안피고 있고요.
와이프가 임신하면서 주위의 곱지않은 시선 때문에 금연을 결심하게 되었지만 쉬운게 아니죠.
사실 저는 제가 평생 담배를 못끊을 줄 알았습니다. 워낙에 꼴초여서 1시간도 못버텼으니까요.
막연하게 끊어야지 하면 못끊습니다. 물론 그런분들도 계시긴 하겠지만,
저같은 의지박약형은 뭔가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금연을 해도 성공 할까말까죠.
패치도 해보고, 껌도 씹어보고요. 그냥 참아도 봤지만 안됩니다.
그보단 끊을 이유가 딱히 없었다고 하는게 맞겠네요. 이 맛있는걸 왜끊어야하지? 그런생각.
전자담배를 접하게 된 계기도 정말 우연이었습니다.
그냥 우연히 와이프와 길을 걷다가 전자담배 가게가 있는걸 보고 호기심에 들어간거였습니다.
어느덧 결제를 하고 있는 저를 보았고요.
다시말씀드리지만 끊어야지 생각보단 호기심이었습니다.
다른맛의 담배인가? 정도로 생각했어요.
그리고 구입직후 손에 쥐고있던 담배갑과 라이터는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이걸로 함 떼워보자라는 생각으로요.
그렇게 지금까지 4개월동안 연초엔 손도 안대봤네요.
되려 지금은 전자담배 자체에 관심이 생기다보니
이것저것 공부도 많이 하게 되고, 또 관련용품을 수집하게되는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
막상 글을 쓰다보니 업체직원 같아보이기도 하고 참 그르네요.;;
어쨋든 결론은
금연 할 생각이 단 1%라도 있으시다면 성공확률 매우 높은 금연법이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궁금한점 있으시면 물어봐주세여~
답변 해드립니다~
금연 힘들어하시는 분들께 진짜 도움 드리고 싶습니다.
저랑 같은 전담쟁이들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램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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