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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
게시물ID : ou_43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2kas
추천 : 0
조회수 : 14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6/30 02:44:20
27일 이후, 28일 하루종일 맘상해서
어쩌면 오유의 현 상황이랑 꽤 많이 다른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해 해 주세요, 그런데 이 상황을 전체적으로 다 읽고 받아들이기에는 좀 마음아픈면이 있습니다.

술먹고 쓰는 글이라 술게가 어울리지 않을까 싶지만, 이렇게 서두에서 부터 넋두리가 되는것은
술을 이미 많이 먹었기 때문입니다.

아뭏든, 내일 출근을 앞두고, 술을 많이 먹은 김에, 그냥 내 나름대로 오유인으로써의 상황도 정리하고 싶고,
지금 이 사단이 난 오유의 운영상황에 가슴먹먹한 감들이 있어서 썰을 풉니다.


일단, 누구보다 가장 마음아플 사람은 바보 운영자라고 생각하고 얘기 할게요.

물론, 사용자 개개인이 느낀 배신감이야 더 말할 나위도 없겠지만,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행동이 운영 대리자선에서 나왔는데 인지를 못 하셨으니 어찌 두말 할 나위가 있겠습니까.


제 오유생활을 슬쩍 뒤집어 엎어보자면,
그냥 콜로세움 종잡니다.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건 굽힐줄 몰라서,
쓰레기통 시원하게 받아가면서 내 멋대로 살아왔습니다.
불편하셨던 분들도 많으셨겠지만, 뭐 그래도 똑같은 주제로 말씀 주시면 똑같이 불편하게 대답하겠죠.


그와 그녀의 사정이라는 애니메이션의 시바히메 츠바사라는 아이의 에피소드에 그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모두 함께 고민하면, 더 좋은 방법이 찾아지지 않을까..."

친모를 잃고, 친부님과 양모님 사이에서 방황하는 아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에피소드이지요.
그렇게 성장하는 과정입니다.
물론, 양모님이 꽤 좋은 사람이고, 츠바사라는 아이가 너무 어리광을 피우는 입장이었습니다.
다만, 한 마디 말을 여기에 남기고 싶어서 얘기합니다.

"모두, 함께 고민하면, 더 좋은 방법이 찾아지지 않을까..."

여러분, 우리는 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유인, 그리고 바보운영자님 모두가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가족된 입장으로 우리가 모두 함께 좋은 방향성을 고민하면 올바른 길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 물론 꽤 많은 분들이 마음이 아프고,
성토하고 싶은 것은 알겠습니다만...

우리 모두 성인이고, 가족의 소중함은 알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만일 서로가 가족이라고 생각한다면,
우리 오유가 가야 할 '올바르고 좋은 길'에 대해서,
즉 대안에 대해서 더 많이 생각 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의 아픔에대해서, 우리의 슬픔에대해서 말하는게 가치가 없다는 이야기를 하는게 아닙니다.
다만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에 앞서,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오유를 만들어 가야 할지,
오유 안에서의 삶이 더 행복해야 할지...
그런 방법에 대해서 머리를 맞대는 시간을 가지는건 어떨까요?

아픕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파해서 아프고, 아파서 아픈 이야기만 해서 아픕니다.

어르고 달래고, 치유하고 서로 부여잡고 울면서 우리의 지금의 아픔을 더 크게 많이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가 서로를, 가족이라 생각 한다면,
그렇다면 우리 가족이 잘 살 방법을 좀 더 진중하게 생각했으면 합니다.

아픔은, 이미 우리곁에 있습니다.
대안은, 아직 찾아지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오유안에서 더욱 행복하기 위해서,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 갈 것인지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만, 오유내 콜로세움 분자의 넋두리였습니다.
만일 읽어주신분이 계시다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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