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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8348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닥호
추천 : 39
조회수 : 2346회
댓글수 : 31개
등록시간 : 2017/01/14 19:53:41
지난해 11월 초, 집무실에 있던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돌연 교체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남긴 업무수첩 속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가 언론에 공개되기 직전이었습니다.
블랙리스트가 공개되자 이번엔 블랙리스트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예술정책국의 하드디스크도 교체됐습니다.
특검은 지난해 12월, 조 장관 집무실을 압수수색해 증거 인멸 정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결국 문체부 관계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조 장관 등의 '교체 전 하드디스크'까지 확보한 특검.
특검 관계자는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통해 교체 전 하드디스크에 있던 자료를 복구 중" 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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