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발생한 사건인데,
당시 국민학교(현재 명칭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정진환 군이 가출했는데 가을이라 날씨가 추워서 빈 컨테이너(...) 안에서 잠들었는데 그 사이 컨테이너는 트럭으로 이동되었음.
뭔가 흔들리는 것 같아 잠에서 깨었는데 이미 컨테이너는 이동중이었고 정 군은 도움을 요청했지만 선원들에겐 들리지 않았음. 결국 대만으로 본의 아니게 납치가게 되었음
그런데 사흘 만에 인기척을 느낀 선원에게 발견되었고 다행히 극적으로 귀가할수 있게 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