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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으로 써보는 포켓몬과 같이 하면 좋을 거 같은 게임 (주로 덥배)
게시물ID : nintendo_83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샤이나리
추천 : 1
조회수 : 56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10/12 22:30:35
포켓몬은 운 요소를 제외하면 머릿 싸움이죠. 머리가 그렇게 쉽게 좋아지는 것은 아니기에 제 생각에는 다른 게임으로 포켓몬의 여러 요소를 같이 증진 시켜 나가는게 좋습니다.
'차라리 포켓몬만 해서 포켓몬 테크닉을 익히는 것이 좋지 않나?'라고 묻는 분들도 있겠지만 포켓몬만 하면 금방 질리는 것이 인간의 습성입니다.
아무리 연습해도 실력이 안는다는 초보 분들은 한번 병행해서 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1. 유희왕 등 TCG 게임.
 
본인은 유희왕 밖에 안 해서 다른 TCG는 어떻게 돌아가는 지 모르겠지만 덱마다 연계가 있고 어느  카드가 키카드다 이런 것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운마물덱 같은 경우에는 천공의 성역이  주요카드이죠.
님들도 파티를 짤 때 어태커만 넣거나 아니면 한 마리 포켓몬이 매우 중요한 파티를 짤 겁니다 보통 메가 캥카같은 한 방이 큰 포켓몬이겠지요. 어쩌면 서로 연계가 쉬운 포켓몬을 넣기도 할 겁니다. 예를 들어 삼삼드래-킬가르도 연계 같은 거요. TCG는 그러한 자연스러운 이치를 깨닫는데 좋은 게임들인 거 같아요.
 
2. 바둑, 장기, 체스 같은 턴 형식의 뇌내망상게임
 
본인은 현재 바둑만 하고 장기, 체스. 특히 체스는 안 하니 별 말 못합니다. 하지만 셋 다 수읽기라는 점에서 똑같으니 셋 다 같이 설명하겠습니다.
 
2.1 패턴
 
포켓몬이든 바둑이든 장기이든 자유롭지만 승리를 위해서는 일정한 패턴이 존재합니다. 바둑으로 따지면 정석, 포석이고 장기로 따지면 행마겠고, 포켓몬으로 따지면 밸런스가 좋은 포켓몬들로 파티를 짜는 것부터 그 포켓몬의 기술 배치, 노력치를 맞추며 플랫 배틀에서 상대의 포켓몬을 보며 내보낼 포켓몬을 고르는겠네요.
물론 약간 이단아 적인 배치도 가능하겠죠. 장기는 어떤지 잘 모르지만 바둑에는 첫 수 천원이라던가 삼삼이라던가. 포켓몬에서는 드래곤 포켓몬만 꽉 채워 넣는다던가.
 
2.2 수읽기
 
사실 이게 제가 바둑이든 장기이든 체스이든 포켓몬과 같이 병행해서 배우라고 하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입니다. 사실 수읽기라는 것은 포켓몬에서 고수와 초보를 판가름하는 것이죠. 
고수는 갖갖이 수로 초보에게 악수를 유도 합니다. 예를 들어 초보의 메가 캥카가 나와있는데 고수는 은근 슬쩍 로토무를 내보냅니다. 초보는  캥카가 로톰보다 빠르고 강해서 로톰에게 쉽게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은혜갚기를 씁니다. 하지만 보통 로토무는 자뭉열매라던가 그걸 들고와서 캥카의 은갚을 한번 정도는 버팁니다. 버틴 로토무는 바로 도깨비불을 써서 캥카의 공격력을 반절로 줄입니다. 빗나가면 다행이지만 맞았다면 로톰의 역활은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바둑에서는 그러한 경우로 환격같은 것이 있고 장기에서는 일부러 자신의 기물을 먹혀서 상대 차를 밖으로 끌어들인 다음에 자신이 장군을 때리는 경우가 있겠네요.
 
2.3 형세 판단
 
왜 자꾸 바둑 용어를 쓰게 되지?
사실 초보는 형세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수읽기만 잘해도 배틀을 이끌 수가 있지만 형세 판단을 잘 하면 자신이 좀 더 분발해야될지 아니면 좀 느슨하게 해도 될 지 알 수 있습니다.
포켓몬에서 초보들이 흔히 하는 형세 판단 실수가 바로 남은 포켓몬 수로 자신이 유리하다, 불리하다를 판단하는 일입니다. 자신의 남은 포켓몬이 많다고 괜히 여유로워져서 상대의 포켓몬을 상대하는데에 중요한 포켓몬을 넘겨주는 것 같은 짓 말이죠. 또는 자신이 유리한데 남은 포켓몬 수로 불리하다고 생각하고 다급해져서 급하게 플레이하는 분들도 많죠.
 
2.4 끝내기
 
거의 배틀이 끝나가서 승리를 굳힐 때도 중요하죠. 배틀에서 끝내기를 할 때 초보들이 흔히 하는 실수가 상대 포켓몬을 줄이는 것만 생각해 상대의 중요치 않은 포켓몬을 먼저 공격하는 것입니다. 끝내기에서 승부를 굳힐 때에는 상대 포켓몬 중 무엇이 위협적인지 판단하고 그것부터 깨는 것이 좋습니다.
가령 반피 랜드로스와 메가 캥카가 있는데 반피 볼트 부터 쓰러트린다고 거기에 기를 쓰지 말라는 겁니다.
장기에서는 이러한 일을 기물 교환이 끝나고 남은 기물로 어떻게 외통을 칠까에 대한 문제고 바둑으로 치면 집은 거의 다 구축하고 한집 이득을 보는 곳 보다는 5집, 10집 이득을 먼저 보는 곳을 착수해 끝내기를 합니다.
 
3.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중요하다
 
tcg든 바둑이든 포켓몬이든 초반에 밀린다고 초반에 포기하는 것은 안좋습니다. 
제가 경험한 것 중 포켓몬에서는 전 먹밥 킬가가 남았고 상대는 두마리 남았는데 킹실드로 버텨서 상대의 PP를 줄여 이긴 경기도 있습니다. 상대 4마리 남았고 전 첫턴에 2마리가 쓰러졌는데 그것을 역전한 경기도 있습니다.
바둑에서는 초반에 제 대마가 잡혔는데 상대가 방심을 한 건지 그래서 집을 많이 지어 20집 차이로 이긴 적도 있었죠.
포기는 초반보다는 후반, 즉 완전히 승패가 갈라진 거 같을 떄 하는 것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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