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슬슬 준비를 해야겠다,
준비물은 완벽하다.
운동화 끈도 바짝 묶고, 지리도 완벽하게 파악했다.
나는 속도의 지배자
그리고 니들 머리 위에 있는 사람이지
준비물도 완벽하다. 나에겐 라이터 하나만 있으면 되니까
그럼 슬슬 시작해볼까?
"경찰서죠. xx동 xx빌라 30x호에 사람이 갇혀있는데요. 가둔 사람이 불을 지른다고 협박하고 있어요. 빨리 와주세요."
자, 경찰차의 운전석 문이 닫히는 순간, 나도 출발해야지.
2.
영감님, 눈이 보이지 않는데도 이렇게 열심히 사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이대로 늙어가면 진짜로 병신이잖아. 뭐라도 해야지, 손발은 멀쩡하잖아.
그러면, 눈이 보이게 되면 제일 먼저 무엇을 보고 싶으세요?
응? 눈이 보이면? 글쎄...허허허허.. 아, 맞다. 내가 엊그제 먹은 음식을 보고 싶어
참 야들야들하고 말랑말랑했는데, 아마 가슴살 아니면 엉덩이살이었던거 같아.
네, 감사합니다. 촬영에 협조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방송은 2주 정도 있다가 "눈 대신 희망을 품은 만능할아버지" 라는 이름으로 나갈거에요
응, 그려. 잘가. 차조심하고..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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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었는데,,,,구두도 신고, 짧은 치마도 입었었고..
3.
아, 이새끼 완전 트롤이네. 어떻게 10분만에 8킬을 라인전에서 주고 지랄이야!!!
- 너, 게임하지마라. 이 트롤 새끼야.
- 아. 미안미안, 이 케릭은 첨이라
- 첨이면 ㅅㅂ, 사람이랑 하지말고 연습을 하지, 첨이면 다 용서되냐? 넌 사람 죽이고도 용서빌면 그만이냐?
- 응
- 응? 이 새끼 미친놈이네. ㅅㅂ 엔간치 똥싸고 그냥 쳐나가라 진짜..승급전인데 이 새끼는 개념이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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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xx님이 미쳐날뛰고 있습니다.
- xxx님 펜타킬
- 더블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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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
- 야, 너 뭐야. 갑자기 왜 이렇게 잘하냐? 너 설마 부케로 일부러 그런거냐?
- ..................이 녀석 장말 못했었네. 미안. 용서해줄래?
- 그럼 당연히 용서해주지. 너 땜에 5번만에 승격했는데 ㅋㅋㅋㅋ
- 용서해준거면 난 된거야.
- xxx님이 접속을 종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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