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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표 성(性)적폄하 물의 패러디 '실수'가 아니라 '개입'
게시물ID : sisa_83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YAMAKASI
추천 : 15/7
조회수 : 527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04/07/31 16:41:36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를 폄하하는 성적인 내용의 패러디 사진이 청와대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과정에 청와대 관계자가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본지는 27일 일반 네티즌들은 기술적으로 청와대 회원 게시판에 사진이나 그림 등 이미지를 올릴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청와대 관계자도 이날 "게시판에는 글만 등록할 수 있으나 홈페이지 관리자가 문제의 패러디 이미지도 보이도록 변경한 것"이라고 시인했다. 

패러디 사진이 논란이 된 지난 14일 청와대 김종민 대변인은 "네티즌이 회원 게시판에 올려 놓은 게시물을 본 관리자가 '쟁점 사안'이라서 이를 '열린마당'에 올려 놓았다"며 청와대 관리자의 '단순 실수'로 규정했다. 

일반인은 이미지 올릴 수 없다=청와대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일반인이 이미지를 등록할 수 없다. 글만 올릴 수 있을 뿐이다. 인터넷에서 이미지를 올리기 위해선 게시판에 'html tag'란 인터넷 명령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관리자가 설정해 놓아야 한다. 그러나 청와대 게시판은 이 명령어를 쓸 수 없고 문자만 등록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 

청와대 회원 게시판 운영 원칙도 '불쾌감을 주는 글'을 3회 이상 게시할 경우 회원에게 1주일 동안 로그인을 제한하는 삼진아웃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이미지를 올리지 못하기 때문에 그림이나 사진 게재에 대한 제재 규정은 아예 없다. 

당초 박 대표 패러디는 한 네티즌이 사진과 글을 하나의 이미지로 만들어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려 놓은 것으로 일반 이용자는 내용을 볼 수 없었다. 네티즌들이 다른 사이트에 떠 있는 이미지를 '퍼가기'할 때 흔히 이용하는 '소스 붙여 넣기'나 '링크 걸기'를 하지만 청와대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사용할 경우 이미지가 나타나지 않고 영문자가 나열되거나 링크된 사이트의 주소만 문자로 보이기 때문이다. 

청와대 개입=패러디가 문제된 직후 청와대 측은 "청와대가 직접 올린 것이 아니기 때문에 대통령이 사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해찬 국무총리도 지난 14일 국회 대정부 질의 답변에서 "수천만 네티즌이 하고 있는 행위에 대해 매번 대응할 수 없다"며 청와대의 결백을 강조했다. 

그러나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실 측은 27일 "처음 '첫비팬'이라는 네티즌이 등록한 게시물은 이미지가 보이지 않는 문자 형태였으나 청와대 홈페이지 관리자가 이미지가 보이도록 만들었다"고 해명했다. 또 "홈페이지 방문자에 대한 서비스 차원에서 이미지가 보이도록 한 것으로 과거에도 그런 사례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관계자의 개입을 인정한 것이다. 이미지를 올린 '첫비팬'이 누구인지, 청와대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패러디 사건=문제의 패러디는 패러디 작가 '첫비'가 만들어 시사풍자 사이트인 '라이브이즈'에 올렸다. 이어 아이디 '첫비팬'이란 네티즌이 이 패러디를 '퍼가기'해 지난 13일 청와대 홈페이지 회원 게시판에 올려 논란이 됐다. 

민동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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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아무리 친노 세력이 많은 사이트라지만...
이 글이 작성된게 28일인데 31일 부터 오늘까지..
혹여 중복일까 생각해서 검색했지만.. 아무도 안올리네
한빠 나,한국인 님도 안올리고
쩝... 하여튼 저 문제에 대해서는 조금 생각해야 하겠네요..
실수가 아니라 개입이라니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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