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에 `꼬리`를 달고 태어난 신생아의 모습이 공개돼 충격이다.
지난 7일 중국에서는 태어난 지 한달 된 신생아 옌옌의 사연이 보도돼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옌옌이 태어날 당시 엉덩이에 작은 꼬리를 달고 태어났던 것.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없어질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꼬리는 아기가 자라면서 함께 자라 한 달이 지난 지금은 약 10cm다.
의료진은 '옌옌의 엉덩이에 있는 꼬리는 태아 시절 비정상적인 발육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며
'이 꼬리를 그대로 둔다면 옌옌은 긴 꼬리를 가진 동물들과 비슷한 외형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당장 치료를 시작하지 않으면 대소변을 보는 간단한 일조차도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옌옌처럼 꼬리가 달린 채 태어날 확률은 100만분의 1로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산모의 임신시기와 생활방식이 이러한 비정상적인 발육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