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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과 유시민장관의 약간 웃긴 이야기
게시물ID : sisa_8352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일다시
추천 : 10
조회수 : 78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1/15 23:43:41
 
가끔 유튜브에 가서 듣다 보니, 유시민 작가의 장관시절의 일화가 있더라는..
 
유시민이 장관이 된 후에, 노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 참석했다고 합니다.
회의가 끝난 후,
 
노대통령: " 아, 복지부 장관님은 오늘 점심 약속이 있어요"
유장관: "아니 없는데요." (실제 점심 약속이 있었다고 함.)
 
그랬더니..
노대통령: 그럼 저랑 잠깐 이야기 좀 하죠.
유장관: 네~
 
둘만 먼저 회의실에서 나왔답니다.
그리고 다른 접견실에 올라가자.
노대통령이 유시민을 보고 그냥 차나 한잔 하자고 불렀다고 이야기하더랍니다.
그래서 둘이 한 30분 동안 농담도 하고, 수다도 떨었죠.
 
재미난 독대가 끝난 후, 접견실을 나오자, 이미 광화문과 세종시에는 대통령과 복지부 장관이 독대를 했다는 소문이 좌~~~
그리고 유장관이 복지부로 돌아가자, 궁금해 하는 직원들이 물었답니다.
 
부하 직원 : 저~ 그래서 대통령께서 무슨 말씀을~~ 중요한 거라도 ~~ 혹시 ~~
유장관: 아직은 말할 수 없어여.. 좀 중요해서리~~
 
그 후에는 무슨 말을 했는지 대통령도 말이 없고 장관도 말이 없다는 소문이 또 좌~~~
 
이런 식으로 은근슬쩍 노대통령은 많은 반대를 무릎 쓰고 임명한 젊은 장관을  배려해 준 거라는...
유시민이 노무현 대통령을 얼마나 좋아했을지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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