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식당을 가나 음식 엄청 짭니다
물론 식성이 다들 천차만별이고 이해는 하지만
짜게 먹는 사람이 음식이 싱겁게 나와서 소금이나 간장을 더 넣으면 괜찮겠지만
싱겁게 먹는 사람이 음식이 짜게 나오면 다시 해오라고 할 수도 없고......
덕분에 찌개, 볶음밥, 덮밥, 중식은 먹으러가면 거의 포기하구요
음식 시키면 싱겁게 해달라고 하는게 기본이고...
싱겁게 해달라고 해도 짭니다
자주가는 떡볶이집이 프렌차이즈인데 너무 짜다고 말 해도
어묵 육수 조금 섞어서 주는게 대다수고
떡볶이가 바로 끓기 시작한 것이 입에 맞습니다
문제는 일 하시는 분이 입맛을 이해를 못해서 자꾸 포장을 안 해줘서
좀 해달라고 화가 날 때 까지 말 해야 그때서야 겨우 해 주고요...
싱겁게 먹는 사람을 아예 이해도 안 해 주네요
아예 서양식이 더 맞을 때가 있네요
햄버거 같은건 안에 소금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모르겠는데
짠건 거의 모르겠어요
어제 프레즐 먹을 때도 행복했어요 안 짜서 ㅜㅜ............
음료수 먹을 떄도 고역입니다
우유 생수까지는 괜찮은데 콜라 사이다 쥐약입니다;;;;
너무 달아서 못 먹겠는데 탄산수로만 파는데가 없어서 더 죽겠어요
햄버거 가게는 시럽 가격이 아예 빠지는건데 왜 탄산수만 안 팔까요?
대체 싱겁게 먹는 사람은 주문할 때 뭐라고 해야 잘 만들어 줄까요
무염식을 하는 것도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