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톡펌)시트콤 주인공같은 원장님9탄!!
게시물ID : humordata_5546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나루토다
추천 : 11
조회수 : 88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9/11/25 19:01:33
안녕하세요~ 9번째 원장님시리즈 들고 돌아온 미쓰유 입니다. 지치고 마음의 여유를 찾기힘든 하루 생활에 작은웃음 드리길 바라며 9번째 이야기 시작합니다 ^^ episode.1 원장님 친구분중에 내기 좋아하시는 분이 계시는데요. 한달 전쯤에 그 내기좋아하는 친구분이 패널트킥에 대해 말씀하셨나봐요. 원래는 패널트킥 할때 골키퍼 움직이면 안되는데 바꼇잖아요, 양옆으로 움직여도 되는걸로, 하지만 원장님은 바뀐걸 모르고 계셨던 거예요. 그래서 그분이 얘기하실때 원장님은 골키퍼 못움직인다고 그러니까 그분이 내기하자고 그러셨는데 덥썩 무신거예요 ㅋㅋㅋ 원장님이 하루에 신문세부 보시는데 경제신문,일반신문,스포츠 이렇게 세부 정독 하시니까 자신있게 내기를 하셨는데, 이런ㅜ지셨어요 내기에 ㅋㅋ 어느날 격한표정으로 출근하셔서는 -"미쓰유,너 패널트킥 할때 골키퍼 움직여도 되는거 알고있어?" -"아니요 몰라요" -"아니 데체 언제 바뀐거야 ㅜㅜ" 10만원빵 하셨는데,돈보다 자존심이 엄청 상하신듯 했어요 ㅋㅋ 그리고 한달뒤쯤에 인터넷 기사를 보시다 저를 급히 부르시는 거예요 -"미쓰유 이거봐 화성에서 얼음이 발견됐데!!!" -"오 신기하다, 화성이 추운가봐요" -"미쓰유 너봤지 분명히 봤지 화성에 물있는거야" -"예?네..^^;;" -"철수(가명)이자식 너 죽었어" 원장님은 친구분들 부르실때 보통 이사장,최교수,박변호사,김지점장 뭐 이런식으로 일하셨던 때 직책으로 부르시는데, 좀 다투시거나 감정이 격해지시면 "야","이자식","철수야"이런식으로 변하세요 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몇달전에 우주에 대해서 얘기하다가 그분이 화성이 물이 없어서 식물이 살수 없을꺼라고 뭐 그런말씀을 하셨었데요. -"그자식은 알지도 못하면서 화성에 물없다고 !!! 오늘가서 내기하자고 해야지" 완전 들뜨신 원장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침 그날이 모임날 이셨거든요. -"미쓰유 이따가 전화 할테니까 꼭받아 알았지 꼭받아야해" -"예 그런데 왜요?" -"이따가 기우회가서(모임이름) 철수한테 내기하자고 할꺼야 화성에 물 있나없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따가 내기할껀데 전화하면 받아서 화성에 물있는거 인터넷으로 봤다고 그분한테 얘기하라고 ㅋㅋㅋㅋㅋㅋ 제가 증인이라며 ㅋㅋ 저 그날 친구 만나서 핸드폰에 촉각 곤두세우고 있었는데 전화가 안오더라구요 그 다음날 -"원장님 내기 어떻게 됐어요~?" -"몰라, 그자식 얍삽해서 내기 안한데잖아" 완전 울상이신 ㅋㅋㅋㅋ -"원장님이 너무 급작스럽게 확신에 차서 말씀하시니까 당연히 안하시죠 자연스럽게 꺼내셨어야죠" -"그래? 에이 담번에 두고보자" 우리 원장님 다음번 내기에 꼭 이기시길 ㅋㅋㅋㅋㅋㅋㅋ episode.2 어느날 원장님이 "미쓰유 너 범띠지?" 정신줄 놓고 양치 하던 저 -"아니요 저 호랑이 띤데요" -"아,범띠 아니고 호랑이 띠였어? 난 범띤줄 알고있었네" ................................................... ................................................................... ........................................................... 뭐지..뭔가 이상해!!! 3초정적후..원장님하고 저하고 배꼽을잡고 웃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하하ㅏ하ㅏ하하하 episode.3 원장님이 토요일 마다 계란말이 김밥하고 우동 드신지 어느덧 5년째 접어드네요. 전 일하고 나서부터 먹었으니 3년 됐구요. 5시에 간식시간인데 시럽안넣은 카푸치노 드시거든요. 이건7년쯤 되신듯ㅋㅋ 토요일에 분식집에 전화해서 여기 계란말이김..하면 "치과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푸치노 사러 5시에 커피집에 내려가서 "안녕하세요"하면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카푸치노 만들어 주세요 ㅋㅋㅋㅋ 만원 원장님 답게 무조건 만원 ㅋㅋㅋㅋ 가격뻔히알고 잔돈 많으신데도 늘 만원짜리 주세요 ㅋㅋ분식집이랑 커피집은 가면 제가 돈 안꺼내도 거스름돈 꺼내고 계세요 ㅋㅋ 우리 원장님 계란말이와 카푸치노앓이..누가좀 말려주세요 ㅋㅋㅋㅋㅋㅋ episode.4 원장님이 옛날분이라서 그런지 서울에 대한 동경?찬양?이런게 좀 있으시거든요 ㅋㅋ (원장님은 충청도분ㅋ)특히 강남ㅋㅋㅋ 강남드림 이라고 해야하나 ㅋㅋㅋ 원장님 아시는분이 사당 사시는데 놀러오시면서 빵을 사다주셨어요. 체인점빵 롤케이크 였는데 간식시간에 한조각 잘라서 드렸더니 다 드시고 하시는 말씀이, -"확실히 맛이좀 떨어진다" -"입맛에 안맞으세요? 낼 다른거 드릴까요?" -"아니 뭐..사당빵이 그렇지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당비하 아닙니다!!!저 서울 외곽 사는데 저희집 보고도 시골이라고 하심ㅋㅋ) 체인점꺼라고 말씀 드릴려다가 그냥 맞다고 해드렸어요 ㅋㅋㅋ 빵은 강남빵이 맛있다는 우리 원장님 ㅋㅋㅋㅋ참 엉뚱하시죠 ㅋㅋ 원장님의 끝없는 강남앓이 ㅋㅋㅋ 정말 못말리시죠 우리원장님 ㅋㅋ 날씨 쌀쌀한데 감기 조심 하시구요~ 10탄은 스페셜로다가 준비해야 될텐데 ㅋㅋㅋ 하하. 늘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시트콤 주인공 같은 원장님 9탄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