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도해도 너무하네요.
대선후보 경선은 권투시합이 아니라
슈스케이자 케이팝스타 입니다.
자기보다 노래 잘한다고 상대참가자 험담하고 다니고
급기야는 때리기까지 하는 참가자를
시청자들이 보고싶어 할까요? 
그 참가자 생방진출해도 시청자들이 투표 해줄까요?

개인적으로는 이재명시장 재선에 기여했던 성남시민이었고 또한 더민주 권리당원입니다.
이재명시장을 정말 인간적으로 좋아했기에
경선을 치를 경우 높은 지지율의 문재인과
성남시민으로서 인간적으로 좋아했던 이재명중
누구를 밀어 줄지 정말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고민할 필요가 없어진것 같네요.
이재명 시장님. 제고민을 덜어주셔서 감사하네요. 참.
sns팔로우도 끊을 생각입니다.
다른것 다 떠나서 보기 참 흉하고 인간적인 배신감이 듭니다.

경선이 다가오자 권력에 눈 멀어
가지 말아야 할 길을 가는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그게 그사람들의 진짜 민낯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수가 지향하는 목표에서 자신이 뒤쳐질때
더욱 자신을 갈고 닦아 빛나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앞서가는 상대의 머리채를 잡거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는
추한 인간상도 있기 마련이겠지요.
그게 그들이 본디 가지고 태어난 '인성' 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