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키우기는 처음인지라, 기쁘면서도 걱정도되고 그랬습니다만 건강하고 발랄하게 자라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걱정이 되는게, 온지 이틀 후인가...? 쯉쯉이를 하기 시작했는데.... 아직까지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요. 처음엔, 아... 엄마가 그리워서 그러는가보다... 편안해하니까 그냥 하게 둬야지 했는데. 하루도 거르지않고 쯉쯉이를 하니 좋다가도 괜찮은건지 걱정도 되고... 쯉쯉이를 귓볼에다 하는지라, 딱지도 생기고 아프고... (아픈건 그다지 문제는 안되지만...)
그리고 이것보다 더 큰 고민은.... . . . .
이젠 제가 쯉쯉이 없이는 잠에 들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ㅠ 쯉쯉이 하는 시간이 됐는데도, 하지않을땐 제가 다 조마조마하고 서운한 감정도 듭니다 ... ㅠ 첨엔 이 쯉쯉이는 언제쯤 안하게 될까 생각했는데, 지금은 이 쯉쯉이가 끝나는 날에는... 어떡하지... 이런 생각이 들어요...
쯉쯉이에 중독된 저 ㅠ 매일이 조바심이 납니다. 쯉쯉이를 당하면 너무 좋구요...아... 저 정상이 아닌거죠? ㅠㅠ
혹시..... 쯉쯉이를 그만하게 될때가 언제인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마음의 준비가 필요할거 같아서요... 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