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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이지 음악 듣는다고 놀리지마라......
게시물ID : gomin_8358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2VkY
추천 : 11
조회수 : 823회
댓글수 : 272개
등록시간 : 2013/09/13 01:21:10
내 삶의 유일한 활력소다...

사람마다 듣는 노래 기호가 다른거다..

누구는 아이돌노래.. 누구는 트로트... 누구는 팝... 누구는 락...

다 다른거다..


나는 가사없이 조용하고... 은은하고... 평온하고..

그냥 내 마음과 다른 그런노래 듣는게 나느 편하더라..

그런 노래를 들어야지

내가 살수있다는 생각이든다.



나는 항상


불안하고... 초조하고...어지럽고...혼란스럽고...걱정이많고...

너희들 집안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우리집은 하루가 멀다하고 부모님께서 이혼서류에 도장찍네마네를 하신다..

동생이란놈은 중3때부터 경찰서를 들락거리고..

나란놈도 그닥 잘난게없어서 이렇고산다..




그런데 그런 노래를 들으면

조금씩 이라도 정화된다


그러니까 뭐라 하지좀 않았으면 좋겠다..

너희들이 이루마씨의 피아노를 아냐?..

너희가 유진박의 아픈 연주를아냐?..


나도 모른다..

근데 노래하고는 알것같다..



오늘 너희들이 내 mp3 를 훔쳐가놓고서..

내 mp3에 이상한 피아노하고 클래식 음악있다면서

오타쿠라고 놀려대서..너무 마음이 아팠다.

너희들이야 장난이었겠지만..

난 내 음악을 놀림받는 기분이었다..

대학생까지 됬으면..적어도 남의물건 함부로 가져가지도 말았어야지.

동기가 뭐겔레... 내가 너희들 형제도 아니고..

어디까지나 동기일뿐이지 선은 넘지않았으면 좋겠다..


너희들 하는걸로봐서는 내일 정문에 내가 뉴에이지 음악 오타쿠라고 대자보라도 붙여놓을 판이더구나..

오유한다고해서 오유에 글좀 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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