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다이어트 게시판에 글을 남기네요
저는 170 / 62 인 평범한 스물일곱 남징어입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 점점 배가 나오는 것 같더니 어느 순간부터는 제 배가 꼴보기 싫더라구요
그렇게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면서 어깨도 좁다는 소리를 종종 들어서 어깨도 넓어지고
흔히들 갑빠라고 하는 가슴 근육도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아 이젠 정말 운동을 해야겠다 싶어서 이것저것 관심있게 찾아보다가
프리레틱스라는 걸 알게 되었는데요
알고 있던 건 이미 한참 전이었는데 어제서야 갑자기 운동을 시작하게 됐어요
1주차인 '아프로디테'는 버핏, 스쿼트, 싯업 으로 이뤄져 있고
50개부터 10개씩 줄여가면서 5라운드를 하는 거잖아요?
근데 어제 버핏 50개 하다가 쓰러지는 줄 알았어요.. 쿨럭..
현기증도 좀 나고 입이 바짝 마르고
그래도 댓글로 일단 다 채우는 걸 목표로 하라는 말씀을 본 기억이 있어서
50개까지 진짜 죽을 힘을 다해서 하고
스쿼트 할 차례인데 도저히 힘이 안나서 겨우겨우 40개, 싯업도 40개 하고는
녹다운 됐어요 총 50,40,40 으로 1라운드도 다 못채우고 끝났어요
그리고 오늘은 조금 줄여서 해보자 하고는
1라운드에 30개씩, 3라운드까지 10개씩 줄여가면서 했는데요
현기증이 나는 건 비슷하고 온몸에 알이 배기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제가 지금 이렇게라도 하고 있는 게 맞는 건가요?
아니면 뭔가 잘못하고 있는 건 없는 건가요?
차례차례 늘려 나가야 겠다고 생각하고 임의로 줄였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 어지러워서 글이 두서없이 작성된 것 같아 걱정이네요;
프리레틱스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