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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oju_437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페코짜응★
추천 : 1
조회수 : 19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7/02 01:04:43
안녕 친구이자 내가 좋아했던 사람이자 설렜던 사람아.
널 보낼려고 내가좋아했던술을.
내가 취하려고 마셨던술을.
오늘에서야 다시 마신다
좋다
싫다
라고 구분짓기도 싫었던 사람아
미국으로
멀리멀리 떠나라
친구야.아니.
내가 잠시나마 기댈수 있던 사람아.
좋은기억만
그것만 떠안고 가라.
ㄱ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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