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기본적인 전기, 수도등등만 지어놓고 거주지역을 한칸씩 늘려 보면 인구수증가율이 어마어마하다는걸 볼수있었습니다.
첫번째 칸을 지정하면 인구수가 186명에 근로자124명 쇼핑객62명으로 2/3, 1/3 비율을 맞추고 있습니다.
두번째칸을 지정하면 인구수, 근로자수, 쇼핑객 모두 2배인 372, 248, 124명으로 늘어난걸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자 이제 신기한일이 벌어집니다.
세번째칸을 지정하면 당연히 인구수가 630명에 근로자수 372명 쇼핑객 186명이 됩니다.
잠깐.... 72명은 어디로 간거야???
여기서 끝날리가 없습니다.
네번째칸을 지정하면 인구수는 1232명에 근로자수 496명 쇼핑객 248명이 됩니다.
근로자와 쇼핑객은 계속 꾸준히 늘어나는데 인구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고 있습니다 (뭐 정확히 기하급수적인건 아니지만).
당연히 인구수가 늘면서 모든 심을 시뮬레이션하는 심시티5로서 유령시민들이 있는건 이상하지 않지만, 그래도 인구의 67%였던 근로자가 단네칸만에 40%로 추락하는건 좀 심하네요.
이 패턴을 보아하니, 저밀집에서 고밀집지역으로 변하면서 인구수는 10배씩으로 늘어나는데 근로자나 쇼핑객수는 많이 늘지않는현상도 이해할수 있겠네요. 하지만 상업이나 공업지역 건물들은 밀집도가 늘면서 필요한 인력수는 그에맞게 10배씩 상승하는것 같네요. (정확한 숫자조사는 다음에 해봐야겠네요). 따라서 초반에 소도시일때는 상업과 공업의 지역의 면적비율이 좀 높아도 상관이 없지만, 시가 커지면서 (면적이나 밀집도면에서) 인구수에비해 근로자나 쇼핑객수가 터무니없이 부족함으로 상업/공업지역의 면적비율이 훨씬더 적어야 하죠. 뭐 이건 도시 한두번 지어보면 일자리가 펑펑 남아도니, 어느정도 아시는거라고 생각되네요. 10만인구쯤에 근로자가 만명 좀넘는것 같은데, 대충잡아봐도 일자리 2만되면 인구수가 3~4십만은 되야할꺼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