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bestofbest_83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ㅠㅠ쪽팔료~
추천 : 293
조회수 : 10565회
댓글수 : 79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5/11/14 21:46:33
원본글 작성시간 : 2005/11/14 10:10:45
2년간 교재한 여자가있습니다..
20후반나이에 만나서 결혼적령기에도 불구..2년간 그여자의 부모님을 못만나뵙었는데
어제 우.연.히 그분들을 만났어요..
여자친구와 청계천거리를 거닐거있었는데.. 그쪽부모님들도 구경오셨더라는;;
청계천에서 만나게되었습니다;;우연히 말이죠;;
얼덜결에 같이하게된 저녁식사자리..
무거운 침묵이 감돌고..
제 직업과 부모님의 안부등등을 묻는 형식적인 인삿말이 오가고난후..
아버님과 어머님이 말수없는제가 못마땅하셨는지...약간은 실망하신 표정으로
나가시게되었는데..
그찰라에 나도모르게 답답함을 못이겨 외치게 되었으니..
"저 지금 돈 잘모으고있습니다!! 목표액 2000만원 남았습니다!
지현이 제여잡니다! 1년안에 대려가겠습니다! 30년 관리하셨으니
1년만 더 관리해주십시오!"
아버님 어머님 얼굴 황당해하시더니..
"자네..지금 뭐라고했나?"
여기서 한번더 사고쳤으니..
"1년후 상처하나라도있으면 손해배상 청구할겁니다!!"
얼덜결에 다음주 주말에 상견례하게됬네요;;;
너무 무례했던거같아서..ㅜㅜ 민망해죽겠습니다
근데 제가 왜그랬는지 지금도 모르겠네요..ㅜㅜ 정신이 나갔었는듯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