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도 한동안 바빴고 지난 3주간 심한 소화불량에 시달려서
계속 힘이 없고 축축 쳐져있었어요.
운동하려고 일어났다가 십분내로 힘에 부쳐서... 이내 바닥에 웅크리고 엎드리는 상태.. ㅠㅠ
오늘 일 끝나고 하는 특별활동에 흰 티를 입어야하는데 잊어버릴 까봐서, 세탁 후에 잊지 않으려고 어젯밤 출근 가방 위에 둘둘말아서 툭 던져놓았었어요.
오늘 특별활동 와서 옷 갈아입으려고 티를 꺼냈더니 어제 제가 아무렇게나 넣어둔걸 곱게 개어서 다시 넣어두었더라고요.
하 너란 남자.
내 삶의 따스함을 책임지는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