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혼자사는 서른살 여징어에여.
핸드폰사진첩에만 가지고있던 사진들인데 한번 귀엽게 올려볼게여★
후라이2개 밥한공기반 마트에서파는 모듬감자튀김..
자취생활 10년쯤되면 김치도 담궈먹게됨..
김장김치 떨어진지 석달이 넘어가도 김장김치먹어제끼는양이 어마어마해서..걍 겉절이 김치처럼 담궈먹어요ㅋ
요건 밥상에 힘좀줌 ㅜㅜ 된장찌개, 두부야채전..
회도시켜먹음 단골배달횟집인데..쿠폰10장모으면 무려 모듬회소짜에 소주도한병 ㅜㅜ
구워서 배달해준다던 목살.. 고기는 그냥 직접 구워먹는걸로
닭도리탕도함. 혼자처먹으면서 떡이 하트에 별인건 자랑ㅋ
야근하고 와서 먹던 저녁. 고양이들이 원래 닭을 그렇게 좋아하나요? 우리 순미는 거의 환장병수준인데..
그래서 순미랑 나눠먹으려고 다음날은 제대로된 치느님ㅎ
근데 다음날 또시켜먹음. 집착변탠가 맛있으면 이틀삼일 연속으로 먹고싶음..
단골족발집. 내생애 최고의 족발..
혼자사는 여징의 냉장고 술은 뒤에 일렬로 줄서있어요. 하얀마요네즈통은 돌복숭아주(관절에좋다고함) C1통은 매실주
유통기한지난식빵은 칼로리폭탄 계란물묻혀서 구워먹기
지인이 싸게샀다고 나눠준 문어도 데쳐먹고
컵라면을 요리처럼 먹고싶던 그어느날..
일주일에 한번은 생존을위해 고기를 섭취..유일하게 실패했던 배달음식 보쌈.
하지만 이것도 쌈싸놓으면 비주얼만은...
네 카레도 해먹어요 카레 좋아해서 카레한번하면 저 반찬통에 약 6통정도 만들어놓고 먹어요..밥은 저게 국그릇인데 그냥 평소먹는양이 저정도..ㅋ
비와서 부추전에 버섯칼국수...
전날과음해서 이날은 술못먹고 콩나물국에 두부+오리엔탈드레싱...
하지만 다음날 멀쩡해졌으므로 다시 김치전에 생탁에 계란국ㅋㅋㅋ
그래도 건강챙기겠다고 야채도 먹음 야채값이 너무 비싸서....저 한통으로 이틀정도 먹음..
갈치랑 돼지고기 세일하길래 사와서 만든 장조림이랑 갈치구이...옆에는 전자렌지 계란찜..역시 밥은 머슴밥..
하 야채 먹고싶당..하지만 파프리카가 2개들어놓고 5천원이 넘는건 너무 슬픈현실...
두조각먹으면 질리는 쌀통닭도 사다먹음..방문포장은 2천원 디씨해줘서 매번 가서 사옴..
또시켜먹은회.. 우럭..♡♥
명절다음날 먹은거..어머니아버지 어려서 이혼하셔서 명절나물이랑 탕국은 제가 다 하는데 뭐 제가 해도 맛있어요 저는..ㅋㅋㅋ
도라지가 짱 ㅜㅜ 도라지 너무좋아 ㅜㅜ
떡국도 끓여봄. 계란지단을 너무 굵게 부쳐서 좀..
생존을 위해 먹는 고기. 족발..같이오는 샐러드랑 땡초 넣어서 쌈싸먹으면 매콤달콤...
이건 본가에서 차렸던밥상. 아는분이 복어를 주셔서 복국도 끓여먹음. 손질 다 해서 주셔서 편하게 끓여먹을수있었음ㅋ
그리고 맨날 바다회만 먹다가 질려서 이번엔 민물회. 윗지방사시는분들은 민물회 잘 모르시더라구요. 향어횐데..진짜맛있는데..
옛날에 5년가량 사겼던 남자분이 향어회먹을때 먹는 초장에 들어가는 산초가루를 맛보더니
"경상도 사람들은 화장품맛이나는 가루를 초장에 타먹어?????????" 했던적이 있음. 완전 컬쳐쇼크ㅋㅋ 우린 추어탕에도 산초가루가 꼭있어야하는데
민물회 이틀연속먹고 질려서 아껴뒀던 쿠폰으로 시켜먹은 바다회
그러다 사고침 불족발도 먹고싶고 왕족발도 먹고싶고. 그래서 3만원짜리 셋트를 시킴. 3일내도록 족발만 먹음 ㅠㅜㅜㅜㅜ
오래된 김장김치 속 털어내고 씻어서 끓인 된장찌개. 김치가 너무 시어빠져서 도저히 그냥 못먹겠어서 씻어서 된장찌개끓였더니 시래기넣은것처럼
굉장히 괜찮은맛이 ㅜㅜ..그후로 종종 해먹음ㅎ
울동네 15,000원짜리 피자 수준 ㅜㅜ.....피즈 하 진짜 쓸데없는토핑 안넣고 치즈 진짜 많이 넣어주시는데 너무 감사함....감사합니다 사장님..
흑 ㅜㅜ..
이건 오유에서 보고 따라해먹었던거 하이라이스소스 더하기 소세지ㅎ
뭔가 비싼음식 먹는것같은 느낌에 우쭐우쭐...
그리고 이건 상당히 눈물겨운 엇그제밥상....
월급일주일전..생활비떨어지고 집구석에 쌀밖에 없어서..겨우 연명함..
천원짜리 볶음밥가루 사와서 계란넣고 쉐킷쉐킷
아 배고팡
혼자사는 오유님들 밥 잘챙겨드시고 삽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