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김부겸의 야권공동경선 주장은 실현 불가능한 조건을 던져서 자기가 원하는 경선룰을 압박하기 위한거죠.. 문대표로써는 다 포용하고 가야 되기 때문에 어떠한 룰이든 받겠다고 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이라 결국은 당지도부에서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는데 추대표가 머리 아프게 생겼네요. 원칙대로 여러 문제점을 들어 공동경선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패권 운운하며 개떼처럼 달려들어서 깽판치다가 탈당쇼 할거고, 공동경선주장을 수용하지 않는 대신 다른 반대급부를 줘서 달랜다면 당원들이 추대표를 성토하고 지도부 결정을 반대할텐데 추대표가 머리 아프게 생겼네요.. 결정을 내리기 어려울 때는 원칙을 따르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추대표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