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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티켓
게시물ID : wc2014_113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오스나
추천 : 0
조회수 : 52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7/02 13:45:00
이번 월드컵도 이제 8팀만 남았네요
 
기존 강자들도 짐을 싸는 마당에 유독 아시아가 몰락한것이 유난히 눈에 띄는 경우인데
 
솔직히 아시아가 다른 대륙보다는 하양 수준인건 인정하지만
 
대륙 전체가 최하위인 적은 없었던거 같습니다
 
예전이야 한장이니 제외 둔다고 해도
 
94 미국 월드컵때도 한국 , 사우디가 출전했지만 사우디 16강이고 우리도 조3위를 했죠
 
98 프랑스떄에는 한국과 일본 사우디 조 최하위가 되었지만 이란이 1승을 해서 3위로 했고
 
그러자 FIFA에서는 아시아가 발전 가능성도 있고 무엇보다도 시장성이 좋다 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때 2002년에는 아시아에서 열린 월드컵인데다 개최국이 아시아 2장의 티켓을 가지고 가자 기존 3.5장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첫 출전한 중국과 떡실신한 사우디는 최하위지만 개최국과 아시아의 자존심을 살린 우리의 4강신화와 일본의 16강으로
 
이제 아시아 무시하면 안되겠네 라고 생각하고 다음대회때 한번 지켜보자라고 합니다.
 
06년 독일때 아시아가 다 탈락했지만 우리는 1승1무1패, 일본 조3위 등의 성적을 거두자 기존에 당연한 승점자판기가 아니라는
 
특출나게 잘하는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못하지 않고 까딱하다간 훅가는 다크호스로 아시아가 주목받은거죠
 
그런데 여기에 변수가 등장합니다. 유럽에 아랍자본들이 들어갑니다.
 
중동 자본이 들어가면서 아이러니 하게도 중동이 속한 아시아를 무시할수는 없게 됩니다.
 
유럽축구에서 이제는 중동자본이 중요한 바탕이 되면서 아시아 티켓에는 다른 대륙 특히 남미와 유럽은 어쩔수 없는거죠
 
거기다 2010 남아공에서 한국과 일본이 나란히 16강을 가자 이제는 4.5장을 줘도 수긍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그런데 조짐이 이상한데서 생겨납니다.
 
압도적이다 못해 넘사벽인 자본을 앞세워서 중동최초 월드컵을 유치한것 까지는 좋은데
 
이게 비리에 아주 그냥 확그냥 비리로 범벅이 되버리자.
 
자본에 기눌리던 유럽,남미,북중미등에서 올커니 하는겁니다.
 
껀수만 걸리라 이런 식으로요. 물론 아시아 티켓은 당장 줄이지 못하지만 경기력을 가지고 볼맨소리가 이젠 대노코 나오죠
 
거기다 4.5장중 0.5장으로 플옵간 요르단과 남미에서 플옵간 우루과이 머 객관적인 전력상 우루과이가 앞서지만
 
1차전 떡실신으로 아시아가 과연 경쟁력 있냐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죠.
 
그리고 월드컵 본선...... 머 결과야 다 아시겠지만. 전무후무한 대륙 대표가 전원 최하위에 무승
 
그것도 나름 아시아에서 쫌 논다는 기존 강호들로 구성된 이번 월드컵에서 참담한 성적을 거두자
 
플옵에서 떨어지게된 스웨덴, 파라과이 등등 이런 나라들이
 
"우리는 못가는데 쟈들은 간겨? 저수준에?"
 
그러니 티켓 줄이자라는 말도 나오는 거 같습니다.
 
머 루머나 그냥 한 소리라면 다행이지만 이제는 이소리도 무시 못하는게
 
1. 아시아의 엄청난 시장이라는 이유
 - 어차피 월드컵 나오는건 한국,일본같은 극동이나 호주,중동정도로 고만고만하다
자국 대표팀이 안나오면 같은 아시아보다는 슈퍼스타나 유명한 강호들이 더 시장성 있다.
즉 우리나라 대표팀이나 일본대표팀보다는 동남아시아에서는 호날두나 매시가 있는 포루투칼이나 아르헨티나가 더 인기있다.
이런 강호들이 더 시장성 있다.
 
2. 대륙의 균형적 축구발전이라는 이유
 - 여러장 줘봐야 경쟁력있는 몇몇 팀말고는 걍 승점 자판기일 뿐이다.
차라리 다른 대륙의 강한팀이 더 나오는것이 나은거 같다.
그나마 꾸준히 나온 이란이나 한국, 일본 죽음의 조에 들어간 호주가 이정도인데 다른 팀은 완전 3패 확정이다.
대륙플옵의 요르단을 봐라.
 
이런식으로 아시아는 까딱하다가는 다시 변방으로 쩌리 취급 받을수 있습니다.
 
물론 이건 기후지만 적어도 이렇게 대륙 플레이오프의 요르단이 농락당한것과 처참한 수준의 본선결과에
 
중동자본에 눌려있던 종주국으로 자부하는 유럽과 남미의 자존심이 아시아의 위기일수 있습니다.
 
그래도 결론은 아직은 4.5장 주어질것입니다 다음대회까지는
 
다만 문제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이정도의 처참하게 성적내고 특히 카타르가 다음대회 진출못하면
 
아시아의 입지는 카타르 대회, 솔직히 지금은 대회유치가 되는것도 장담을 할수 없는게 강행되더라도 아주 비관적이 될듯
 
이런상태면 4.5장에서 줄어들 듯 합니다.
 
그럼 또 경우의 수를 아시아 예선 최종예선이 아닌 첫 예선부터 봐야되는 시기가 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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