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살 찌면 가슴이 엄청 커지거든요

그래서 여름만 되면 어깨는 있는대로 움츠리고 

사람들이 내 가슴 튀어 나온것만 보는것 같고 그랬는데 ㅋㅋ

운동 2개월차 됐을때 상당히 많이 빠지긴 했지만

옷을 벗고 보면 한쪽은 여전히 꼭지..쪽에 살이 몽글몽글 한게

이건 더 안빠지는건가..? 혹시 이게 유선조직인가 하고 거의 포기하고 있었거든요

뭐 옷 벗고 봐야 겨우 보이는 정도니까요

그렇게 두달정도 신경 안쓰고 운동한지 4개월이 지나고 5개월차가 됐어요

근데 며칠전에 유심히 봤더니 그 몽글몽글한 덩어리가 안보이는거 있죠 ㅋㅋ ㅜㅜ  

이건 빠지는 살이 아닌줄 알았는데 발견 하고 엄청 기분 좋았어요 ㅋㅋ
 
게다가 오른손잡이라 운동 초반에는 양쪽 가슴이 짝짝이로 발달 되는게 보였거든요

오른쪽이 가슴이 좀 더 심하게..나오더라구요 

pt 끝나고 나서는 가슴은 머신 전혀 안쓰고 프리웨이트만 해줬는데

그 덕분에 조금씩 균형이 맞춰지고 있는거 같에요

이런 작은 변화를 하나 하나 발견 할때마다

꾸준히 해준 보상을 받는거 같아서 뿌듯하고 기분 좋네요^.^

모두모두 득근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