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결혼 준비로
들어오는 급여는 고스란히 결혼준비 통장으로 옮겨지고 있는데요..
정말
먹을 거 못 먹고
입던 거 못 입고
사고 싶은 거 못 사고
앞으로 사고 싶을 거 생각도 못하고
가지고 싶던 거 마음 속에서 다 지우고
그러고 살고 있는데요.
5월에 종소세 신고해서 6월에 환급 받을 돈이랑
기본 업무 외로 외부의 일거리 해서 들어온 거랑이 해서 들어올 돈을 다 합치면
급여보다 많거든요.
음음.. 뭐 어쨌든.. 이거를 어제 약간 졸려서 정신이 없어서..
예비신부에게 다 말해버렸..
아.. 그래도 비상금은 있어야 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아이고오....ㅠㅠ
기본 급여 외에 다른 수입원이 다양하게 있다는 거를 들켰음...ㅠㅠ
제가 연구소 기본 급여 외에 대학시간강의, 연구용역, 과외, 공공기관 협업 등등
하는 거가 있거든요.. 이거 다 들켰어요..ㅠㅠ
원래 대학시간강의하고 과외만 알고 있었는데..
이것이 유부의 삶인가 봅니다..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별도로 또 들어오는 자문비는 안 들켰단~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