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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반기문 아무리 부인해도 ‘박연차 리스트’에 적힌 건 팩트”
게시물ID : sisa_8362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람처럼9
추천 : 17
조회수 : 87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1/18 09: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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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검찰관계자들 밝혀 “2009년 당시 박연차 변호인이던 박영수 특검이 직접 중수부에 제출”
“2005년 여비서 다이어리에도 반기문 이름 두번 적힌것 확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극구 부인에도 불구하고,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이 검찰에 제출한 이른바 ‘박연차 리스트’에 반 전 총장의 이름이 기재돼 있는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복수의 전·현직 검찰 관계자는 최근 <한겨레> 기자와 만나거나 전화 통화를 하면서 “반 전 총장이 뭐라고 하든 박연차 전 회장이 돈을 건넨 인사들을 정리해 2009년 대검 중수부에 제출한 ‘박연차 리스트’에 반 전 총장의 이름이 적혀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팩트(사실)”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박연차 리스트는 박 전 회장이 임의로 정리한 명단인데, 지금 특별검사로 있는 박영수 변호사가 당시 박 전 회장의 변호인으로서 직접 대검 중수부에 제출했었다”며 “이와는 별도로 박 전 회장의 여비서 이현○씨가 회장의 일정과 동선, 지시사항 등을 정리해놓은 다이어리에도 2005년 무렵 반 전 총장의 이름이 두 번 적혀 있는 것을 확인했었다”고 말했다. 2005년이면 반 전 총장이 노무현 정부에서 외교통상부 장관으로 재직할 때다.
이들은 “반 전 총장은 애초 중수부 수사 선상에 있지 않았다. 그런데 박영수 변호사가 들고 온 명단에 반 전 총장이 들어 있고 2009년 당시엔 현직 유엔 사무총장이었으므로 고심하던 중 노무현 전 대통령이 급서하는 바람에 결국 수사를 하지 못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겨레>가 만난 전·현직 검찰 관계자 중 일부는 이인규 전 대검 중수부장한테서 직접 이런 사실을 들었다며 “이 전 부장한테서 그 얘기를 들은 사람이 (자신들 말고도) 많이 있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style="width:643px;" alt="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은 2009년 초 대검 중수부의 수사 강도가 높아지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이름 등이 적힌 ‘박연차 리스트’를 변호인을 통해 검찰에 제출했다. 박 전 회장이 2008년 12월10일 밤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소환조사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 김명진 기자 [email protected]" src="http://img.hani.co.kr/imgdb/resize/2017/0117/00503582_20170117.JPG" filesize="162755">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은 2009년 초 대검 중수부의 수사 강도가 높아지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이름 등이 적힌 ‘박연차 리스트’를 변호인을 통해 검찰에 제출했다. 박 전 회장이 2008년 12월10일 밤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소환조사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 김명진 기자 [email protected]
 
이 명단에는 반 전 총장 이외에 나중에 국회 주요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야당 중진 ㅇ 전 의원의 이름도 같이 적혀 있었지만, 그도 검찰 조사는 받지 않았다. 검찰은 2009년 당시 이 명단과 비서 이씨의 다이어리 등을 토대로 모두 21명의 전·현직 정치인을 수사해 기소한 바 있다.
이들은 또 리스트의 존재와 관련해 “당시 중수부에 제출된 ‘박연차 리스트’는 검찰이 임의로 없앨 경우 직권남용이나 직무유기, 증거인멸 등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어딘가에 반드시 보관하고 있을 것”이라며 “반 전 총장이 명예훼손으로 의혹 제기 언론사를 고소하면 수사의 전제가 되기 때문에 해당 문서의 공개나 열람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79181.html?_fr=mt1#csidx3daac010c0341eb8cda3598a99493e7
 
이인규가 그랬었지요. "반기문 웃긴다. 돈 받은 사실이 드러날텐데 어쩌려고 저러는지 모르겠다"며 "저런사람이 어떻게 대통령이 되겠나?" (http://www.nocutnews.co.kr/news/4707026#csidx6f86cd17f49596a909c4fb8577382a8 )
 
당시 리스트를 작성한 박연차의 변호사가 지금 박영수 특검 이니 반기름장어가 쉽게 발을 뺄수는 없겠네요.
또 당시 야당 중진으로 상임위원장을 지낸 o전의원도 불똥이 저한테 튈지몰라 똥줄이 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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