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ws24 안소현 기자]

중화권 스타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결혼이 공식화된 가운데 과거 열애설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영화사 봄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두 사람이 부부의 인연을 맺는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앞서 지난 2012월 11월 한 월간지에 의해 열애설이 제기됐다. 당시 두 사람이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국내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또 감독과 배우로 호흡을 맞춘 영화 '만추' 시사회 당시 탕웨이를 배려하는 김 감독의 모습이 여러차례 목격되기도 했다. 여기에 같은해 탕웨이가 매입한 경기도 분당에 13억 원 대 부지가 김 감독의 집과 멀지 않다는 사실은 열애설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당시 탕웨이는 소속사를 통해 "김태용 감독님과 나는 단지 좋은 친구일 뿐"이라며 "김태용 감독님께는 '만추'를 함께 하는 동안 많은 것을 가르쳐주시고 지도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고 부인한 바 있다.

열애설 부인 후 2년만에 결혼발표를 한 배경에 대해 영화사 봄 측은 "2013년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했을 때 두 사람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일축했다.

한편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올 가을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사진=eNEWS DB
안소현 기자 [email protected]

탕웨이 보면서 와 진짜이쁘다 생각많이했는데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