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윤리위원회가 이한구 전 공천관리위원장과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 이병석 전 국회부의장, 박희태 전 국회의장을 제명하기로 18일 결정했다. 친박(근혜)계 핵심인 서청원·최경환·유상현의원에 대한 징계는 오는 20일 오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류여해 윤리위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징계 결과를 발표했다.
류 위원은 “이한구 전 위원장은 공천 과정에서 각종 논란을 일으켜 국민의 지탄을 받게 한 책임, 이로 인해 총선 참패를 야기하는 등 민심을 이탈케 한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현기환 전 수석에 대해선 “엘시티 관련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돼 당의 위신을 극히 훼손한 책임을 물어 최대 수위 징계인 제명을 결정했다.
이병석 전 국회부의장과 박희태 전 국회의장은 각각 포스코 관련 뇌물수수 혐의와 강제추행 혐의를 이유로 들었다.
다만 서청원·최경환·윤상현 의원에 대한 징계는 심의 기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오는 20일 오전 회의로 결정을 미뤘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징계도 이날 논의되지 않았다. 류 위원은 ”유보된 상황에 대해선 논의하지 않았다“
박근혜는 12월 말일까지 당차원의 징계조치가 있다고 했지만
아직 이렇다 저렇다 말이 없는데다가
핵심 친박은 죄다 쏙 빠졌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