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일주일 전..
오유에서 브라승급 이야기가 한창 나돌던 때입니다.
저는 그 글들을 보며 후.. 복받은 자들이로구나
내 가슴은 큿..하고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저께!
어머니께서 속옷 한 세트를 던져주시면서
"75AA 맞지?"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멍하니 속옷을 보다가
아니 벌써 대딩이나 되었는데 속옷을 이렇게 납죽납죽 받기만 하고
오유 보니까 에X필 이라는곳도 막 있고 그러던데 어찌 여자라는게 속옷 메이커도 모르고
너무 한심한 생각이 드는겁니다.
그래서 오늘! 용기내어 번화가의 속옷 전문점에 들렀습니다.
물론 들어가기까지 한참 서성거렸어요...
그러곤....!
그렇습니다!!!!!!!!!!
승급했습니다!!!!!!!
저는 80B였던 것입니다!!!!!!!
여러분!!!!!!!!!!!!!!!!
고민하지 마시고
그냥 속옷집가서 사이즈를 재세요!
+
속옷집 아주머니가 사이즈를 재시면서
"아이고, 아가씨 부끄러 하지마요. 브라 사이즈 모르는사람 진짜 많아"
하시는겁니다.
저도 그 사이즈 재는게 뭐라고 막 겁내 했으니까요..
그러니까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가..
ㅠㅠ 우리 자기몸을 제대로 알고 올바른 속옷을 착용합시다..
그리고 승급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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