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3살 직장인입니다. 이번에 취업자전형으로 대학교를 가려고 합니다. 제가 가려는 과는 영문학과 or 사회복지학과 고민중인데요 대학교를 가려는 목적은 인맥+학위 입니다. 특히 인맥, 타지생활이라 친구가 없어서.. 늦었지만 아는사람을 좀 많이 만들고 싶어서요.
영문학과는 영어 공부하는건 싫지 않은데 문학, 게다가 영어로,. 배우긴 좀 싫네요.. 그리고 저는 별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소개로 만나서 1달반정도 사귀었던 전 여친이 제가 가려는 학교 영문과에 다닙니다. 10학번 ㅠ 이거때문에 주변에선 영문과는 가지 말라고 합니다. 전 선,후배 들 (저보단 대부분 동생이지만) 과 친하게 잘 지내보고 싶은데요. 분명히 바로 소문돌고 첫이미지부터 별로 안좋고 뭐 그렇다고 합니다. 미련을 못버려서 따라 왔다는둥, 뭐 그렇다는데 전 전혀 상관없고 제가 전여자친구를 만나기 전부터 올해에 이학교 영문과를 가려고 햇었습니다.. 그이야기도 사귈때 했었는데 CC되기 싫다고 오지말라했는데.. 이젠 상관도 없으니.. 전 쿨하게 가려 했죠.. 그리고 전 주로 야간수업을 들을꺼라서.ㅠ 전 여자친구의 친구들 2명 한번 봤고, 지나가다가 한2명 또 봤습니다. 절 기억은 하겠죠..ㅠ 과 안에 학회가 나뉘고 주로 학회끼리 논다는데 전 여친이 한 학회의 부회장이고 절봤던 친구가 회장이랍니다. 주변에서 말리길래 다른과를 생각해 봤는데 사실 영문과도 그닥인데 딱히 갈만한 과가 없어서 ㅠ (제가 취업자전형이라 갈수잇는 과가 제한적입니다)
다른거 생각해본게 사회복지학과인데요 제가 한달에 한번씩 봉사활동을 하긴 하는데 그닥 사회복지 이런거에 관심있는건 아니구요 3명 뽑는데 제 친구가 이과를 갈거라서.. 괜히 썻다가 저 붙고 친구 떨어지면 ㅠㅠ 친구가 쓰지 말라는데.. 다른과가라는데 ㅠㅠ 제가 이친구보다 성적이 쪼금 높아서..
오늘부터 수시접수기간이네요 영문과 작성해놓고 결제만 하면 되는데.. 대학생활 해보신분들 경험을 토대로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