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다쓰면 너무길어서 최대한 짧게 쓸게요ㅠㅠ



안녕하세요 전 21살 대학생입니다.  이오빤 24살대학생이고 10년정도 같은 교회를 다니면서친하게 지냈어요. 제가중3 이오빠가 고3땐 제 친구랑 이오빠랑 일년좀 안되게 사겼었구요.


이오빤 성격이 다정하고 세심합니다. 여자들이 착각하게만드는 스타일?? 작년 제가 20살됐다고 밤에 놀다취해서 그오빠 일하는편의점갔는데 편의점 친구한테 맡기고 집까지 데려다준다던가 아니면 연락할때 하트같은걸 잘 쓴다던가 이런거요.

그래서 이년전쯤인가 좋아했었는데, 작년에 오빠가 여친이 생기고나선 저도 작년말에 남자친구를 사겼습니다.



하지만 간간히 연락은 했고(원래 친한사람들한테 연락을 잘해요..ㅠㅠ) 오빤 두달전쯤 여친과 깨졌습니다.  저도 이번에 종강하자마자 깨졌구요.


그런데 며칠전부터 톡을 자주하기 시작했어요. 외롭다는둥 애교도 더많아지고 라면먹을래 이런 농담을 많이하더라구요.오빠가 '나바람안피는남자야' 든지 '나 어떤사람같애??' 아니면 성적 이렇게나왔다고 자랑하면서 '잘해야 너데려가지ㅋㅋㅋ 오빠 뒀다가 나중에 시집못가면 히든카드로 써ㅋㅋ'이러구 장난으로 '번호가 뭐예요?? 이쁘게생겼다다ㅋㅋ'든지 ...



전 이 오빠가 다사 좋아졌는데 이오빤 성격이 원체 이러니 어떤생각을 하는지 종잡을수가 없어요..  휴 님들이 보시기엔 어떤가요?? 정리안하고 막쓴글이라 죄송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