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가까이 살면서 어디 아픈적도 없고 병원 가본적도 없고~ 나름 건강하다 자부하고 살았는데..
건강관리를 너무 안했는지 ㅠㅠ 술을 너무 많이 먹고 살았는지..

어느날 갑자기 출혈성위염으로 응급실 들락하고서 좀 아팠네 하고선 의사말 안듣고 약도 안먹고
술도 계속 마시고 음식도 맘대로 먹고 ㅈㄹ 하며 살다가..

술마신 다음날 배가 미친듯이 너무 아프고 응가를 싸는데 설4긴 한데 짜장소스가 주루루루룩...
낫겠지 했는데 하루종일 주루룩 다음날도 주루루룩 음식도 못먹고 물만 마셔도 바로 화장실 ㅠㅠ
자장소스가 멈추지 않아 월요일 출근길에 병원으로 고고싱 ㅠ 
또 다시 출혈성 위염 + 세균성 장염 + 위창자 출혈 판단에.. 바로 입원 + 금식

일 월 화 수 목 금 까지 물 한방울도 못먹고 자장소스만 배출...

아~... 지금은 퇴원했지만 아직도 배 아프고 탄산음료도 커피도 고기도 뭐 맛난건 아~무것도
못먹는 상황.. 

오유님들 건강 잘 챙기세요.. 사진은 잘 보시고 건강 확인하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