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해양경찰청을 상대로 한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기관보고에서
세월호 침몰 당일 오전,
청와대(BH)가 해경에게 직통으로 전화해
계속 사고 현장 동영상을 보내라고 한 사실이 드러납니다.
분노한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이
"VIP(대통령)가 그걸 제일 좋아하고,
그게 제일 중요하니까 그것부터 보내라고 한 거 아니냐" 발언...
이에 새누리당 의원들 격분.
"김광진 의원이 사과 안하면 국정조사 진행 못한다"며 으름장...
이에 김광진 의원이 바로 사과.
그런데 새누리당 의원들이 이번엔
"김 의원이 국정조사 위원 사퇴해야 계속 진행할 수 있다"면서
국정조사를 중단시키고 퇴장해 버리기도...
김 의원의 사과에도 새누리당 의원들이
국정조사 진행 못하겠다면서 시비 걸고 드러눕자
보다 못한 세월호 유가족들,
"싸우지 말라"
"나갈 거면 그냥 나가라"고 항의.
듣고 있던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이 유가족에게
"당신 뭡니까??"
"유가족이요, 유가족"
"유가족 분들 잘 좀 계세요~ 예~!?!?" 라며 삿대질을 했다는 군요;;;
6.4 지방선거 당시....
세월호 가족대책위 국정조사 모니터링단은 1일 첫 번째 모니터링 결과인 ‘6·30 국정조사 모니터링 보고서’를 통해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은 다른 의원의 질의 시간에 장시간 조는 모습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또 지지부진한 국정조사 진행에 분통을 터뜨리는 유가족을 보며 ‘내가 당신에게 말했냐’며 언성을 높이기도 하고, 때로는 시끄럽다는 의미로 ‘경비는 뭐하냐’고 말하는 등 조롱하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당시 세월호 피해자 유가족이 소리를 지르자 “내가 당신에게 말했느냐. 조용히 하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