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는 저그 만나면 테란이 이기기 어려운게 사실이지만, 테란은 역시 생산력이죠! 아무리 죽어도 끝도 없이 나오는 병력으로 저그는 말라죽여 봅시다.

 

일단 부유하게 출발하기 위해 선사령부를 올려줍니다. 다만 이러면 상대의 초반 바퀴에 쉽게 무너질 수 있으므로, 병영을 올리면서 정찰을 가줍니다.

 

 

정찰로 가스가 늦음을 파악해 주었기에 일반적인 6화차로 넘어갑니다. 첫 정찰시 상대가 가스를 이미 어느정도 채취했고, 그 후에 트리플도 늦다면 초반 바퀴이므로 화차 대신 탱크 준비해주면 쉽게 막고, 거의 이긴 게임이 됩니다.

 

 

6염차는 기갑으로 변신시키고 압박을 넣어줍니다. 일꾼은 보통 이때쯤 최적화가 완료됩니다. (5가스이므로 최적화는 63기) 일꾼은 이정도는 찍어줘야 기본적으로 힘싸움이 됩니다.

 

 

견제 안가면 심심하니까 양방치기 한번 해줍니다.

 

저 해병으로는 피해 적당히 주고 빠지든가 뮤탈 점사해주면서 죽으면 됩니다. 제일 중요한건 견제하면서 생산을 계속 잘 해줘서 자원이 안쌓이게 하는 것이죠. 여기서는 900원이나 쌓여버렸네요.

 

이제 본부대가 출동합니다. 3시 멀티는 지뢰 박아놔서 못먹게 해두고 멀티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11시로 공격갑니다. 인구수는 보통 14분 전후에 200이 채워집니다. 미네랄, 가스가 항상 300이하가 유지되도록 계속 생산해주는게 포인트겠죠.

 

생산창의 모습인데, 모든 생산건물이 이처럼 풀로 계속 돌아가도록 생산을 해줘야 됩니다. 공학연구소 같은 경우도 잘 안쓰는 9번 정도에 넣어주면 좋더군요. 교전 하면서 틈날때 9번 눌러서 업 완료 됬는지 봐주고, 끝났으면 바로 공방업 눌러줍니다.

 

원래 5가스만 채취해도 가스가 나중되면 남는데, 3/3업 완료된 시점인데도 의료선이 자꾸 끊겨서 계속 뽑느라 가스가 안남네요. 테란은 견제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자원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미네랄이 500이상 계속 남는 상태가 계속되면 그만큼 병력이 합류가 덜 되고 있는 것이라 이길 경기도 지게 되죠. 이제 4멀도 활성화되서 돌아가고 있네요. 지게를 저기다가 쓕쓕 떨구면서 병력만 계속 찍어내면 쉴틈없이 상대를 밀어부칠 수가 있겠죠.

 

 

네 이렇게해서 의료선 견제는 초반에 1번만 하고 정면 싸움으로 계속 이득 거두면서 이겼습니다. 정면 싸움을 위해서는 지뢰가 필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보통 저그전 상대로는 해불선에 지뢰를 조합한 마이오닉, 해불선에 기갑,토르를 조합한 해불기토를 많이 쓰는데, 저는 해불선에 지뢰와 토르를 조합한 해불지토를 씁니다. 지뢰로 맹독도 빵빵 터트리고 토르로 맹독 길막+몸빵도 가능해서 교전시 유리한 조합이지요. 테란이 물론 견제의 종족이지만 견제는 토스전이 더 중요하고 저그전은 무엇보다 생산력이 뒷받침 되어야 수월하다고 봅니다.

 

자신만 끈임없이 공격해서 상대는 공격할 엄두도 못내고 수비만 하게 하다가 결국 상대는 공격 한번 못나와보고 막다가 끝나버리는 이맛에 테란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