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일어나 일

 

오징어 냠냠하며 영화한편 볼려고 슈퍼가는데 살고 있는 빌라 입구에 이따위로 주차를 똭~

 

1시간뒤에 겜방이나 가서 디아나 한판하러 나오는데 그대로이길래 빌라주민들은 그냥 처다보고 '왜 이렇게 주차를 했댜~~'

 

하고서 그냥 집으로 가길래 다른 사람들이 불편할까봐 차주에게 전화를 했습죠.

 

당연히 안받죠?

 

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7시쯤 술이 떡이 되서 이렇게 주차해놓고 집으로 들어갔다는 거임

 

그래서 국민의 지팡이 112에 신고

 

여기 어디어디인데 지금 빌라입구에 차가 한대 막고 있어서 다른 차량들이 들어오거나 나갈수가 없음.

 

10분뒤 경찰 도착.

 

이럴 경우 도로가 아닌 사유지이기에 견인안됨!!

 

차량번호로 조회~~~ 집으로 찾아가는군요.

 

술먹고 이렇게 주차해놓고 갔으니 운전한거니 음주측정하는가? 라고 물어보니

 

목격자가 진술해주면 가능하다는군요. 진술이 없으면 운전자가 집에서 먹었다고 할 수 있기때문에 측정은 불가능.

 

 

그런데.... 차주가 나오더니 술한잔하고 왔는데 주차할때가 없어서 이렇게 주차해놓고 들어갓다고 스스로 말하네요.

 

ㅋㅋㅋ

 

경찰하고 차주하고 실랑이하는거 까지 보고 왔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