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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네티즌 한국축구에 시샘 어린 반응
게시물ID : humorbest_837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짜장a
추천 : 27
조회수 : 3148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02/16 22:48:07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2/11 12:46:26
중·일 네티즌 한국축구에 시샘 어린 반응  
  
[쿠키 인터넷팀 2급 정보] ○…“중국이 최종예선에 출전하지 않은 게 오히려 다행이다. 쿠웨이트 대신 나갔다면 연초부터 침울할 뻔 했다.”(중국 네티즌)

“한국 대표팀은 정말 강하군요. 일본은 북한에 신승. 아직 결정된 건 아니지만 한국이 부럽습니다.”(일본 네티즌)

중국과 일본의 네티즌들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전 결과를 놓고 아시아 축구지존 한국에 묘한 경쟁심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중국 네티즌들은 월드컵 2차예선 원정경기에서 자국팀을 0-1로 누르는 등 중국을 제치고 최종예선 출전권을 따낸 쿠웨이트팀이 한국팀에서 2-0으로 완패하자 자조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중국 시나닷컴의 네티즌들은 한국이 쿠웨이트를 격파했다는 기사에서 경기에 대한 분석과 함께 불편한 속마음도 드러냈다. 

자신들을 제치고 최종예선에 진출한 쿠웨이트 축구가 한국팀에게 제대로 공격조차 하지 못하자 중국 네티즌들은 자존심이 상한 듯 비난글을 올렸다. 

한 네티즌은 “쿠웨이트는 한국팀에서 거의 반격도 못하던데 이런 팀이 중국팀을 이겼다니 우리 수준을 알만하다. 아프다”라고 적었으며 “쿠웨이트팀의 6전 전패를 미리 축하한다. 20골이나 먹어라”라며 쿠웨이트팀에 대한 심기를 표출한 네티즌도 있었다. 

그러나 “예상대로다” “힘내라! 한국축구! 동북아시아 축구 파이팅!”이라는 축구팬들도 있었다. 

일본 네티즌들은 북한과의 홈경기에서 간신히 1승을 건진 자국팀과 쿠웨이트를 압도한 한국팀을 비교하는 등 묘한 경쟁심을 보였다. 

대다수의 일본 네티즌들은 “한국 대표팀은 역시 강하다. 우리는 (북한) 골키퍼의 실수로 간신히 이겼지만 한국은 깨끗한 득점을 넣었다. ”고 평가했다. 

한국 언론들이 일제히 북일전에 대한 기사에서 ‘북한이 일본에 1-2로 석패했다’고 전한 것을 놓고 “역시 한국 언론은 북한을 응원하고 있었다”라는 댓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한편 한 일본 네티즌은 “한국은 거친 경기로 악명이 높아 패어플레이를 하는 일본과 비교해선 안된다. 한국은 정정당당히 이기려는 무사도를 모른다. 단지 무조건 이기려는 천한 기질이 있다”고 적어 한국 네티즌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쿠키뉴스 김상기기자 [email protected]

[갓 구워낸 바삭바삭한 뉴스, The Kukmin Daily Internet News]  


 역시 한국축구 최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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