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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요리해봤습니다. (feat.고기!! 고기!! 고기!!)
게시물ID : cook_837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냥그렇다는
추천 : 19
조회수 : 1248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3/07 22:37:00
이번주 내내.. 한거라고는 죽.. 죽.. 죽.. 죽.. 죽.... 
도시락도 죽을 싸다니고.. 

요리가 하고싶었습니다. 
전 스트레스를 요리로 푸는 평범한 자취인이기때문에.. 

오늘은 금요일..
불타는 금요일..
모든게 용서될것 같은 금요일.. 



그래서.. 

요리를 시작했습니다. 
(좀 길어요.. ^^)

0307_파티01.jpg
일단 다진마늘과 양파를 볶습니다. 
(왜냐하면 물기를 제거하기위해..)

0307_파티02.jpg
그동안 고기다진것을 술에 담궈둡니다. 
(이전에 동생들이 놀러와서 먹다남긴 소주가 있더군요.. )
핏물도 빼고.. 고기비린내도 좀 제거하기위해.. 
(고기는 돼지고기 500g, 소고기 500g)

0307_파티03.jpg
어느정도 담궈둔 고기들은 열심히 짜내고 
키친타올로 핏물도 남은거 쭉쭉 짜내고
새송이버섯 열심히 다진것이랑 
아까 양파+다진마늘 볶아서 식혀둔것이랑.. 
+소금+후추+계란 한개 + 빵가루 적당량넣고 .. 
 
0307_파티04.jpg
열심히 치댑니다. 치댑니다. 
어깨아파 죽는줄 알았습니다. 

0307_파티06.jpg
이건.. XX의 뚜껑입니다. ^^ 
랩 씌운후에 이걸로 틀좀 잡죠.. 

0307_파티05.jpg
나름대론 꼼꼼히 채워넣고 꾹꾹 눌러댑니다. 

0307_파티07.jpg
6개정도 가비얍게 만들었습니다. 
이대로 냉동실에 숑!!!~ 

0307_파티08.jpg
남은고기를 처분하기위해 
떡집 떡가래에 칼집을 쫙!~ 

0307_파티09.jpg
고기를 채웠습니다. 

이걸 어린시절 책에서 본건데.. 
이대로 소스에 졸였던건가??? 기억이 가물하네요.. 

0307_파티10.jpg
그래서. 그냥.. -_- 베이컨을 또 말았습니다. 

0307_파티11.jpg
그러고도 남는 고기를.. 
나름 귀염돋게 떡볶이용 떡에 말아줬습니다. 
마치 짝퉁 미니 만화고기마냥.. ^^ 

0307_파티12.jpg
먼저 이놈을 프라이팬에 살짝이 겉만 구워줘봤습니다. 

0307_파티13.jpg
그다음 오븐에 넣기위해 셋팅중.. 
소스는 만들기 귀찮아서 데리야끼 소스를 들이부었습니다. -_- 

0307_파티14.jpg
오븐에 굽히는동안 
일단 빵을 꺼냈습니다.
테두리를 잘라내고 열심히 밀었습니다. 
(과정샷을 안찍었네요..)

2개는 스트링치즈를 넣고 말고 
2개는 딸기쨈을 바르고 말고.. 

베이컨으로 돌돌 말아준후에..
계란풀어논데에 적셔서.. 

0307_파티15.jpg
구웠습니다. 

0307_파티16.jpg
식어서 그렇지 첨 썰었을때 치즈의 쫀득한 모양이 끝내줬습니다. 


0307_파티17.jpg
급한대로 머스타드소스를 쪼매 발라봤는데요.. 
모양이 별로네요 -_-

0307_파티18.jpg
메인인 스퉤이끄 입니다. 

0307_파티19.jpg
계란물이 남아서리 아까워서 양파 썰어서 볶은후에 오믈렛이라고 시도했다가
실패한놈입니다. 

0307_파티20.jpg
풀셋 입니다. 



까묵했네요 -_- 밥을 안했.. ;;; 






그래서 이건 어찌 먹을꺼냐구요???

걱정마세요.. 지금 제 옆에서.. 아는동생 한놈이 먹고있습니다. 
(마침.. 식충이시리즈중 한놈이 저희동네로 이사왔습니다.)
(전 저거 먹다간 탈날듯.. ;;; 현재 내과 한달반째 치료받는중..)



여튼간에.. -_- 식욕보다 요리욕이 더 강해서 큰일입니다. 
(일주일 잘 참은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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