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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ilitary_460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cotch
추천 : 5
조회수 : 2218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4/07/04 01:11:26
전쟁은 외부의 적이 아니라 내부의 적이 가장위험하다.
전쟁중 피아식별은 나 그리고 부대원들의 목숨과 직결된다.
KCTC를 경험해본 사람들은 이것을 잘안다.
레이저를 쏴서 장비에 맞추면 상대가 죽고
포탄도 쏴서 위성신호로도 상대를 죽이는 등
실탄을 제외한 가장 현실적인 훈련이다.
다만 장비의 무게는 가장비현실적으로 무겁다.
이 훈련에서 가장 중요한 임무를 맞은 사람들이
있으니 바로 '특작조'이다.
보통 상대부대는 북한군복을 입고 있지만
특작조는 육군 군복을 입는다.
그리고 야밤에 활동을 한다.
실제로 겪은 바 특작조는 혼자 또는 두세명이
함께 움직이며 아군인척하며 본진을 무력화시킨다.
또 암구호를 까먹은 척 상대를 기만한 뒤에
전부쏴서 죽여버리기도 한다.
훈련중에 이런 점은 미리 교육을 따로 받지않아
처음 당했을 때 얼떨떨한다지만
전쟁중이었다면 목숨을 잃었을 것이다.
(특작조가 육군군복을 입는 것은 사전고지되지만 어떤행동을 한다는 것은 알려주지않는다)
임병장이 여러 군인들을 지나온 것도 이와 같이
사전교육과 훈련이 되있지 않아서일 것이다.
우리나라의 육군수준은 군부대를 다녀왔던
예비역들은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말로는 실전과 같은 훈련이지만
사람한번 죽여본 적없는 육군캠프수준이다.
실제 전쟁이 일어나면 전략적침투가 많을텐데
이런 사소한 것도 체계화되지 않아서 참 걱정이다.
미국없이는 전쟁에 이기기어렵다는 국방부장관의 예전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이 들 정도다.
어렵겠지만 빠른시일내에 국방강화가 이루어졌으면 한다. 내실적으로나 외형적으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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